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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이 없는 그림 4

그림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by 그림한장이야기

저는 거의 매일 그림을 그립니다. 집에서는 아이패드로 디지털 드로잉을 하고 집 밖을 나가면 드로잉 북에 펜으로 그림을 그리죠. 매일 그린 그림들이 쌓이는 속도가 의외로 빠릅니다. 그림 한 장을 그리고 그때 생각나는 이야기를 글로 쓴다는 것이 "그림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의 시작이었는데 특별한 이야기로 태어나지 못한 그림들이 많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목적이 없는 그림 시리즈"는 아직 이야기가 못된 그림들을 소개합니다.


그림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목적이 없는 그림 4


자연의 풍경도 아름답지만 도시의 한 장면도 매력적입니다. 개인적으로 유럽의 도시 풍경을 좋아합니다. 그림을 그리면서 새롭게 알게 된 저의 취향이죠. 유럽의 어느 동네의 감성이 저를 유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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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그림은 전형적인 유럽의 어느 노천카페 모습입니다. 멀리 오래된 건물들이 보이는군요. 개인적으로 카페의 야외석보다 실내 자리를 선호하는데 유럽에 가게 되면 무조건 야외석에 앉아야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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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그림은 돌로 된 아치형 입구가 멋진 풍경입니다. 입구 너머의 흐릿한 광경이 궁금증을 가지게 만듭니다. 걸어서 저 멀리까지 구경하고 싶게 만드는 동네입니다.


아래 그림은 "메이", "오이", "모카"입니다. 오랜만에 세 마리가 함께 나들이를 갔었습니다. 세 마리를 한꺼번에 데리고 나가기가 힘들어서 한 마리씩 혹은 두 마리, 한 마리 나누어 동행을 합니다. 이날은 오랜만에 우리 모두 다 같이 놀러 나갔습니다. 역시 세 마리를 한 번에 산책시키는 것은 힘들었고요. 즐거움도 세 가지 종류를 한 번에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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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이 없는 그림 (brunch.co.kr)
목적이 없는 그림 2 (brunch.co.kr)
목적이 없는 그림 3 (brun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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