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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ean Profiler Sep 14. 2016

STUMPTOWN COFFEE ROASTERS

Finca El Injerto Bourbon - Guatemala


로스터 썰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위치한 스텀타운 커피.

미국 스페셜티 커피를 대변한다는 3대 커피집을 뽑으라면 항상 인텔리젠시아, 카운터컬쳐 그리고 스텀타운이 거론된다. 스텀타운이라는 커피이름은 포틀랜드가 가지는 여러 별명중 오래된 별명인 스텀타운이라고 있는데 그 별명에서 카페 이름을 차용했지는 정확하게 모르지만 재미있는 일이다. 울산과 자매결연을 맺은 포틀랜드는 유명세에 비해 아주 적은 인구수다. 자매결연을 맺은 울산의 절반인 60만 인구, 그래서 그런지 포틀랜드를 여행한 사람들은 작은 도시 사람들의 친절함에 다들 놀랬다는 여행후기가 많다. 작은 인구수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히피스러운 문화가 발달되어 있다. 미국을 떠올리면 생각나는 아주 다양한 작은 독립 맥주 양조장으로 유명한 도시,  그리고 커피의 도시라 불리는 시애틀을 이미 능가해버린 다양한 커피 로스터들이 위치하고 있는 도시, 스텀타운은 그 치열한 도시에서 커피에서 그 도시를 대변하는 맹주의 자리에 올라서 아직 그 위치에서 내려오지 않고 있다.


원두정보  

Producer: Arturo Aguirre Sr. and Jr.

Region: Huehuetenango Department, western Guatemala  

Processing techniques : Fully washed


과테말라 인헤르또 농장, 매년 세계에서 제일 비싼 커피를 경매에 내놓는 과테말라 최고의 커피 농장이다. 단순히 몇년도에 C.O.E 1위를 했다라고 표현하기엔 이미 그 농장 이름이 스페셜한 브랜드가 되어서 그 이름만으로도 퀄리티를 인정할수밖에 없는 농장이 되었다.


커피썰

 이 커피를 다 마셔갈때쯤 원두 패키지 봉투 중간에 꼽혀있는 종이카드를 꺼내보았다.스텀타운 커피는 원두 패키지 중간에 해당 원두에 대한 설명이 간략히 적혀 있는 종이명함이 있다. 다 마셔갈때쯤  원두명함을 꺼내보니 컵노트가 Lime, Cocoa, Mint. 이 원두의 추천 추출기구는 브루잉으로 되어 있어서 여러가지 브루잉 기구로 추출했다.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은 밸런스를 기반으로 한 코코아의 쌈싸름함과 민트차로 살짝 입을 행구는 느낌이다. 해외 스페셜티 커피 로스터를 생각하면 당연히 라이트한 배전이겠지? 생각했지만 '대중의 취향과 로스터의 적절한 타협으로 미디움 로스팅에 가깝다. 안정적인 로스팅 포인트로 의해 보다 쉬운 추출과 커피의 맛이 인상적이며, 적당한 산미와  밸런스가 균형잡힌 커피다'라는 것을 보여줄려는 로스터의 생각이 전해진다. 한잔의 커피는 단순히 생두를 볶아서 원두로 만들어 그냥 하던대로 익숙한대로 내리는것이 아니라, 이렇게 이 커피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농부의 생각과 생두를 로스팅하는 로스터의 생각, 그리고 커피한잔을 추출하는 사람의 생각이 절묘하게 맞아 떨어질때 정말 맛있는 커피가 태어난다고 믿는다.



주문방법

 해당 로스터는 미국 오리건주에 위치 하고 있지만 현재 한국에 스텀타운 수입원이 있으니, 수입원을 통해서 구입하는 것이 보다 편리 하니 편리하게 구매 하는 것을 추천한다.

현재 수입원은 tpe seoul 이다.

웹사이트 : https://www.stumptowncoffe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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