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melita, Competition Lot, Bolivia
ABOUT ROASTER
2009년에 스웨덴 스톡홀름의 Mariatorget 공원의 coffee bar에서 시작하여 2010년엔 1kg 로스터기로 직접 로스팅을 시작하였고 2012년엔 디드릭 25kg으로 본격적인 원두 납품을 시작하였다.
2018년 6월엔 유기농 인증을 받았다.
DROP COFFEE는 밝고 명확한 향미와 산미에 집중된 light-medium roasting을 하고 있으며 그것은 모든 커피에 적합하다고 믿고 밀고 나가고 있는 곳이다.
아래 수상이력에서도 알 수 있겠지만 스페셜티의 선두주자라 불리는 북유럽에서 실력으로 자신들의 존재를 확실히 드러내는 곳이다.
World Roasters Championship
3rd place 2014
2nd place 2015
4th place 2016
Swedish Roasters Championship
Winner 2014
Winner 2015
Winner 2016
Winner 2018
White Guide
Coffee Bar of the year 2014
Coffee Bar of the year 2015
Swedish Latte Art Championship
Winners 2013
Winners 2014
Swedish Brewers Championship
Winners 2013
Winners 2014
Swedish Barista Championship
Winners 2011
Winners 2013
Winners 2015
Winners 2018
COFFEE INFO
Producer: Carmelita Urduvi
Picking Date: 13th of September 2017
Varietal: Caturra & Catuai
Location: Bolinda, Caranavi, Bolivia
Colony: Copacabana
Farm size: 2 hectares of planted coffee
Shade: Native
Other farm products: Pine trees, citrus fruits, papayas and chickens
Elevation: 1550 – 1850 MASL
Fermentation: Full wet
Fermentation time: 16 hours, first 8 with no water, then 8 hours with water
Drying: Mechanical for 46 hours of a quicker drying phase in the beginning and a slower process towards the end of the drying.
Processing: Fully washed
Flavour description: The coffee has a creamy mouthfeel and white grape sweetness. Flavour notes of yellow flower, macadamia nut and a cooling effect of cactus in the aftertaste.
몇 년 전 커피녹병 (Roja)을 겪은 후 Carmelita는 Sol de la Mañana 프로젝트가 지원으로
Caturra와 Catuaí 두 가지 커피 품종을 재배하기 시작하였습니다.
Drop coffee의 협력업체인 The Rodriguez family (볼리비아에서 커피농장과 커피 수출업을 겸업함 )
가 시작한 프로젝트로써 볼리비아의 커피 생산자들이 커피 생산으로 경제생활을 지속하기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코카인의 원료인 코카 재배를 시작하면서 코카를 재배한 땅은 아무것도 재배할 수 없는 땅으로 황폐화되어가며 커피농장들이 점점 줄어가고 있어서 커피 생산자들에게 시세보다 좀 더 비싼 가격에 커피 생두를 사들이며 그들이 농업지원과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제공하며 다양한 커피 품종을 지원하여 보다 다양한 커피 품종의 확산으로 인하여 커피 녹병의 확산을 방지합니다.
DROP COFFEE와 Carmelita와 첫 만남은 4년 전이였다고 합니다. 그 당시 커피녹병 ( Roja )의 영향으로 큰 피해를 입은 상태였고 Sol de la Mañana 프로젝트에 참가할 수 있도록 연결해줬고 농학자들에게 교육을 받을 수 있었고 새로운 품종인 카투라와 카투아이를 자신의 농장에서 재배하게 되었습니다.
Read more in the blog post about Bolivia as a coffee producing country.
카멜리타의 이야기
그녀는 40년 동안 커피를 생업으로 삶고 매진해왔다고 합니다.
티티카카 호수 근처의 Omasuyos 출신이며 남편이 실종된 후 에도 홀로 커피농장을 지탱하며 8명의 자식들을 키워낸 것을 자기 인생의 가장 큰 업적이라고 이라고 자신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농장 규모는 1헥타르에서 현재는 2 헥타르 규모로 늘렸지만 최고의 품질을 위해 이 이상으로 확장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Sol de la Mañana 프로젝트에 참가한 수많은 농장들 중 첫 대회에서 우승을 하였으며 가장 성공한 사례로 손꼽히는데
첫 번째는 지력이 훼손되지 않은 충만한 땅을 꼽을 수 있으며
두 번째는 카투아이 와 카투라 품종이 커피 질병에 강력한 저항성을 가지고 있으며 카멜리타는 그중 카투아이 품종을 더 선호한다고 합니다.
2017년 9월 13일에 수확된 커피이며 일반적인 경우는 생산되는 커피를 동일한 생산과정으로 재배하며 유통시키지만 DROP COFFEE에서 특별히 요구하는 lot을 구분하여 다른 커피와 다르게 3개월 간 비료를 더 뿌리도록 추가 요구하였고 특별 주문한 커피로 대회에서 우승을 하였다고 합니다.
이렇게 추가 주문한 커피는 1kg 당 1 dollar를 추가 지불하였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참가한 후 처음으로 생산한 상업적 결과물이라고 합니다.
ABOUT COFFEE
http://beanprofiler.com/B_ExReview/2879
마셔보고 감탄했는데 이번에 재입고되어서 주문했다. 올해 봄에 주문했을 때 보다 가격이 상당히 올라서 의아했는데 지난번과 다르게 이 커피는 특별 커스텀 주문이라 1kg 당 1불을 더 줬다는 설명을 보니
왜 이렇게 올랐는지 이해는 되지만 조금 아쉽기도 합니다.
어릴 적 아카시아 꽃이 보이면 입안으로 꿀꺽 삼키곤 했는데 그때 느껴지던 아주 깨끗하고 은은한 단맛이 연상된다.
크리미 한 바디감과 포도의 깔끔한 단맛 그리고 약간의 견과류의 고소함과 약간의 매콤한 후추향이 입안에 남는다.
사실 마시는 내내 개성 있게 드러나는 맛의 구분이 잘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 어느 것 하나 튀어나오지 않고 서로 아주 잘 어울리며 너무나 대단한 밸런스를 보이며
정말 부드럽게 맛있는데 근데 이걸 어떻게 표현해야 하지?
커피만큼은 아니지만 차도 즐기고 있지만 정말 좋은 보이차를 만나는 기분입니다.
식어버린 뒤에도 그 흔한 쓴맛도 느껴지지 않는 것이 너무나 신기할 정도입니다.
내가 지금 커피를 마시는 것이 맞는 것일까?
따뜻할 땐 아주 깨끗하고 깔끔한 단맛의 톤이 지배적으로 느껴지며 그 뒤를 약간의 견과류의 고소함과 마무리는 살짝 느껴지는 후추의 매콤함이 이 커피를 마무리합니다.
식은 뒤에는 따뜻할 때 느껴지던 맛의 구성에서 견과류의 맛이 조금 더 강해지며 마지막의 후추의 매콤함이 조금 더 드러납니다.
그러나 쓴맛이니 신맛이니 이 커피의 밸런스를 무너트리는 현상이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 정도 약배전을 즐길 땐 일반적인 브루잉 기구보다는
침출형 추출 기구가 더 적합한 듯싶습니다.
칼리타 웨이브 드리퍼를 이용하여 추출했을 시에는 약간의 산미가 느껴졌지만
침출형 추출기 구인 espropress와 pascalpress를 통하여 추출하니
그 약간의 산미마저도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추출 가이드
espropress, 커피 25g, 물 온도 94도, 400 ml 추출
pascalpress, 커피 20g, 물 온도 94도, 350 ml 추출
사용 그라인더
kalita 300gr, feldwood
Bean Profiler에서 사용된 사진 중 일부는 해당 로스터리의 homepage, facebook, instagram에서 발췌하여 사용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