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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ean Profiler Oct 06. 2019

CEREMONY COFFEE

 Colombia Janamejoy


ABOUT ROATER 



2002년에 문을 열었으며 미국 메릴랜드의 아나폴리스에 위치하고 있으며 뉴욕과 인접해 있다.  
미국 동부에는 조지 하웰 커피만 주문해서 마셨는데 어느새 조지 하웰은 어느새 뒤편이고 

ceremony의 매 시즌 블랜드가 나오면 항상 주문하고 있다. 

ceremony의 매 시즌 블랜드 패키징은 아주 이쁘다. 그래서인지 더욱더 주문하고 싶어 진다.  



COFFEE INFO


ACIDITY :  BRIGHT

ELEVATION : 2120 MASL

HARVEST : SUMMER 2018 

ROAST :  LIGHT-MEDIUM 

PROCESS :  HONEY

CULTIVAR  : CATURRA + COLOMBIA

CUPNOTE : Honeydew aromatics. Agave and apple in a vibrant cup.

세리머니의 로스팅 레벨 2에 해당하며 사진이 어둡게 나왔지만 밝은 약배전이다.

 

높은 재배 고도에 위치한 이 농장은 약 10헥타르의 큰 규모를 가지고 있으며 Pedro Janamejoy는 

상대적으로 더 많은 커피 수익을 얻기 위하여 HONEY 프로세싱을 도입하였다. 


프로세싱 


커피체리를 수확 후 처리과정을 프로세싱이라 통칭하는데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내추럴 프로세싱 

체리 껍질 그대로 태양볕에 말린다.


워시드 프로세싱 

물탱크 안에서 불린 뒤 체리 껍질과 점액질을 전부 제거하고 생두만 말린다.   


허니 프로세싱 

빨갛게 잘 익은 당도 높은 체리만 골라서 겉의 과육은 제거하고 점액질만 남긴 채로 말리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커피의 단맛과 산미에 좀 더 집중하기 위해 사용되는 방식이며 

기존 워시드 방식보다 프로세싱에 사용되는 물과 전기를 훨씬 덜 사용하여 친환경적이다. 


그리고 단맛이 좀 더 뚜렷해지기 때문에 

현재 C.O.E. (Cup Of excellent) 상위권에 랭크되는 농장에선 

이 방식을 쓰는 곳이 대다수이다. 



ABOUT COFFEE


 

마트에서 판매하는 사과맛만 나는 음료수가 아닌 

농가에서 직접 제조하여 파는 사과팩 주스를 한 봉지 뜯어서 쭈욱 짜마 신 느낌이다. 

사과의 새콤함도 느껴지지만 농밀한 단맛이 입안을 가득히 채운다. 

후미에는 약간의 스파클링 한 느낌으로 마무리된다. 

식은 뒤에는 후미에 스파클링보다는 쓴맛이 드러나서 아쉽지만 이것이 사과주스가 아니라 커피였다

는 것을 다시 되새길 수 있었다. 


좀 더 커피가 가진 긍정적인 맛을 이끌어내려고 다양한 프로세싱 방식이 도입되고 있는데 

허니 프로세싱 이름처럼 달달하니 정말 좋았다. 




추출 가이드 

hario v60, 커피 25g, 물 온도 92도, 400 ml 추출, 푸어 오버 스푼으로 교반 2회 

사용 그라인더 

feldwood 




Bean Profiler에서 사용된 사진 중 일부는  해당 로스터리의 homepage, facebook, instagram에서 발췌하여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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