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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ean Profiler Mar 28. 2019

NOMAD COFFEE LAP & SHOP

BURUNDI  - GAHAHE




ABOUT ROASTER 

NOMAD는 유목민( 정착하지 않고 떠돌아다니는 사람)을 의미한다. 

창업자인 Jordi Metre는 영국에서 회사를 다니면서 짬짬이 영국의 유명 카페들을 방문하였고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은 해볼 만한 유명한 커피집들을 찾아다니는 커피 순례라는 테마로

자신의 휴가를 보낸 뒤 자신만의 커피를 팔고 싶다는 꿈을 가졌고 휴가 복귀 이후 퇴사한 뒤 

영국의 시장들을 돌아다니며 작은 수레에서 자신이 직접 볶은 커피를 팔기 시작하였고 

고향인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돌아와 2013년에 문을 열었다. 




ABOUT PACKAGE

이곳의 커피 봉투를 인스타에서 봤을 때 아주 인상 깊었다.  너무 이뻐서 


역시 직접 찍으니 사진보다는 덜 이쁜 거 같다. 


전면부 스티커에  이 커피의 생산지 이름, 산지정보, 프로세싱 및 로스팅 날짜가 적혀 있다. 


 


물기가 묻어서 사진 찍으니 좀 못났지만 이곳의 커피 패키징은 참 이쁘다. 




COFFEE INFO 

Origin: Kayaza – Burundi
Variety: bourbon
Altitude: 1700 masl

Process: washing

Harvest: June 2018

Notes: tangerine, green apple, nectarine


부룬디 Kayaza 지역 농민 1171명이 생산한 커피이다. 


 노마드가 부룬디에서 가장 좋아하는 가해해(GAHAHE) 커피이다. 

커피체리를 12시간 물에서 세척과 발효과정을 거친 뒤 좋은 것들만 다시 골라내어서 아프리카 베드 위에서 24시간을 말린다. 



 ABOUT COFFEE


첫 주문인 로스터리이다. 아니 스페인의 커피는 처음이다. 

첫 잔을 마셔본다. 어라 부룬디가 이렇게 산미가 거칠었나? 내가 잘못 내린 것인가?

역시나 첫 잔이 맘에 드는 경우가 드물다. 특히나 처음 주문하는 곳이라면! 



여름의 청사과가 떠오르는 풋풋하지만 강렬한 새콤한 산미와 청량감 그리고 단맛 

농익은 단맛이 아니다. 

그러나 풋풋하다고 표현했지만 콩이 덜 익어서 드러나는 특징인 풋풋한 산미가 아니다.

제대로 추출되지 않으면 찌르는 듯 한 산미가 나타난다. 

맛있게 나온다면 청사과를 한입 가득 베어 먹는 듯한 착각이 든다.  

다만 식으면 산미와 쓴맛이 강해진다. 

라임과 청사과의 새콤함과 단맛의 밸런스가 잘 잡혀 있다. 



추출 가이드 

kalita wave 155, 커피 25 g, 물 온도 92도, 350 ml 추출

사용 그라인더 

kalita 300gr




https://smartstore.naver.com/grandkona?NaPm=ct%3Djtpjfrtt%7Cci%3Dcheckout%7Ctr%3Dds%7Ctrx%3D%7Chk%3D3d111b2e15c4e221775a21282e80d81352f56224

 

+ BEANPROFILER의 리뷰는 그랜드 코나 코리아의 지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BEANPROFILER에 사용된 사진 중 일부는 해당 로스터리의 HOMEPAGE, FACEBOOK, INSTAGRAM에서 발췌하여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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