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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출근-부동산, 너 내 동료가 되라!

나는 부동산과 맞벌이한다 - 너바나

안녕하세요, 오늘도 지갑은 잘 계시죠?

부동산을 처음 하시는 분께 제일 먼저 추천드리는 책입니다.

바로 <나는 부동산과 맞벌이한다>!

와! 배우자보다 낫다! 라는 생각으로 고르는 책이라고 하네요!

과연 그럴까요? 배우자와 맞서 싸울...아니 함께 돈 벌 수 있는 개략적인 내용이 담겨 있더라고요,

다만 지금은 절판되어서 새 책은 안 보입니다만!

그럼 저도 여러분도 부동산 공부하기 전에 레츠 기릿!

1. 주문하신~ 돈 버는 시스템과 짤짤이 노하우~ 나왔습네다~

목차를 보면 보이겠지만

왜 부동산 투자인지 나는 암것도 몰라요~ 하는 직장인도 가능한지

그리고 어떤 순서로 밟아가면 좋을지 상세히 적힌게 매력적입니다.

단순히 책이 얇아서 그런 건 아니에요! 요점만 쏙쏙

마치 돌머리에 글자 새기듯 해 주는 느낌.

진짜 부동산 투자 하기 전에 읽었으면... 저도 무지개다리 건넌 대출 이자 조금이라도 덜 내지 않았을지!

2. 김감자의 부동산 돈 벌기 시스템

누가바 아니 너바나 선생님이 알려 주신대로 우당탕탕 제 목표와 시스템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평생 목표 : 현금흐름 600만원 이상 수익형 부동산, 정원 있는 교외 집, 북카페 및 각종 커뮤니티가 가능한 나만의 상가

두둥 1단계 : 지출 줄이고 현금 모으기 : 목돈이 되어야 뭔 짓거리라도 한다

- 가계부부터 작성하고자 합니다. 뱅크셀러드는 심판의 철퇴를 맞는 느낌이겠지만, 해 봐야죠. 일단 딘딘이 돌머리에 맞을 준비!

- 지출 챌린지, 누가바 선생님처럼 일주일 지출 줄이고 보상을 주려고 합니다.

- 일단 이번 년도와 내년도 목표는 시세차익을 노렸던 부동산의 대출금을 모두 상환하는 것입니다. 언제 하냐고!!!

두둥 2단계 : 수익형 부동산으로 현금흐름 만들기 : 먹고 살아야죠

- 올해 안으로 수익형 부동산 후보군 만들어서 적어도 내년도에는 2개 이상 구입하는 게 목표입니다.

- 일단 처음이 어려우니 오피스텔부터 시작을 해 보려고 해요. 엑시트는, 뭐 안 되면 제가 들어가 살던지, 차별화된 포장으로 에어비엔비라도 하던지. 열심히 임장 다니고 투자 후기 찾아보면서 시뮬레이션 해 보겠습니다.

- 지금 부동산 하강기라고 해야 할 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시세차익형 부동산 사기 전에 먼저 현금흐름부터 확보하는 게 목표니까요. 이자도 못 내는데 부동산 가치만 높은 연체 채무자가 얼마나 많은데요!

두둥 3단계 : 시세차익형 부동산 구입

-아파트의 경우는 몇 년치 월세를 한 번에 마치 로또마냥! 사는 거니, 실거주 주택부터 각종 지역 요인을 계속 공부해야겠어요.

-제일 좋은 방법은 기업 유치와 교통이겠지만, 이런 정보는 마치 주식의 미래가치마냥 계속 반영될테니, 이를 먼저 알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보겠습니다. 원숭이가 투자해도 돈 버는 경기 상승기에는 적절히 투자하고요!

-장기적으로는 목돈 마련 시 절반은 수익형, 절반은 시세차익형으로 구분하여 도전하겠어요.

-세금 공부도 같이 하여 중과세 등 각종 포트폴리오 반향이 될 수 있는 요인들을 공부하겠습니다.

두둥탁 4단계 : 시스템 확장하기

-1년에 1채 이상씩 주택 사는 방법도 생각은 하지만, 포트폴리오는 다양할 수록 좋잖아요?

-적어도 현금 600만원 순수익 나올 때, 그리고 하강기에 특별한 요인을 찾기 어렵다면 수익형 부동산으로 계속 진행하고자 합니다.

-실거주 주택의 경우도 중요한데, 이는 조금 더 고민을 해 볼게요. 너바나 선생님처럼 물론 부동산 100채 모으기도 하고 싶은데, 이는 전세금이라는 부채를 끼고 어떻게 대응해야할지 고민되네요!

3. 김감자의 부동산 공부 시스템

우리 누가바 선생님께서는 경제 신문 하루 30분, 투자관련 책읽기 하루 1시간, 온라인활동 하루 30분, 임장하기 주말 하루, 강의듣기 매주 1회, 입찰 매주하기라는 어마어마한 숙제를 내 주셨어요.

이 정도면 거의 토익공부하는 해커스 어학원 다니는 시절 엄청난 숙제로 인해 새벽까지도 다 못하고 울고 간 제 생각이 나네요... 여러분도 다 하신 거 맞죠?

그래도 경제 공부는 무엇보다도 뻐니해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제 방식대로 바꾸어 보았어요!

1번 타자, 경제 신문!

매일 20분씩 매경 헤드라인 쫙 보고 이 중 관심사 사진으로 저장한 다음 주말에 영양가 있는 상품으로 만들어 블로그 일기로 사용해 보겠습니다.

때로는 경제 용어도 모아서 일기 하나 만들려고요.

2번 타자, 투자관련 책 읽기!

일주일에 한 권 읽고 필사하고 독후감 쓰는 방향으로 하고 있어요. 다만 어떻게 하면 누가바처럼 찰지고 맛이쩡 나오는 소프트아스크림처럼 글을 을쓸 지는 고민중입니다. 어차피 전 경제 전문가는 아니고 변기 똥 제조 전문가이니까요! 임장 말고도 경매와 세금 관련 책도 읽고, 양식도 만들 거에요!

3번 타자, 오프라인/온라인 활동!

일단 어디 하나 소속되어서 채찍으로 맞아야 노예 근성처럼 경제 공부 좀 해 볼지 고민되네요! 일단 경매 수업 11월부터 듣고, 그 동안에는 야무지게 온라인 활동 하면서 재미 붙여야겠어요.

4번 타자, 임장!

일주일 한 번 가고 싶은 곳으로 약속 정해서 적어도 몇 시간 전에 미리 가 보는게 어떨지 고민입니다. 새로운 맛집 아니 부동산인데, 기왕이면 상권 및 거주민 구성, 동선 파악, 업종 파악도 하고 아파트 단지, 빌라 재건축재개발, 그리고 무엇보다 지금 화력돋는 오피스텔 쪽으로도 해 봐야 겠어요. 일단 공부부터 하자!

5번 타자, 경매 공부!

일단은 클래스101 결제 일 년치 한 거 부터 써먹으면서 경매 공부 좀 해 보아야 겠네요. 일주일 하루-이틀은 강의 들으면서 한 달에 강의 한 개씩 격파하는 목표!

우와 벌써 수험생이 된 느낌적인 느낌이라 너무 신나고 즐겁고 감사하고 행복하고 흥분되고 그러네요!

4. 나침반을 가졌으니 설레는 항해를 해 보아요!

그 외에도 명도 요령, 수익률 계산기, 뭐시기 요령 등등 많아서 난 아무것도 몰라요 머리텅텅 이러한 저같은 분들이 읽기 최적화되었습니다. 마치 인체공학적인 설계로 탑승만 하면 지갑 퉁퉁이 될 것 같은 느낌이에요.

그래서 지금부터 돌머리 깨진다는 각오로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열심히 바다로 출격해 볼게요. 때로는 잃는 투자가 될 수 있겠지만, 경제 수업이라면 안 잃는 거잖아요!

우리도 누가바 선생님처럼 달달~하게 지갑 채워 봅시다! 그럼 이만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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