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소음과 정보,
세상의 욕망과 욕심에 휘둘릴 때가 있습니다.
그럴수록 명상으로 욕망을 털어내고,
내면과 근본에 집중해 봅니다.
집중이 잘 안 됐습니다. 괜찮습니다.
잘하려고 명상하는 게 아니고,
집중하려고 사는 것이 아니니까요.
욕망에 따라가지 않고
생각에 사로잡히지 않고
다만 지금의 나를 알아차려봅니다.
모든 행동을 멈추고, 모든 생각을 멈추면
남는 것은 오로지 내 숨뿐입니다.
그 숨을 알아차려 봅니다.
'잘하는 것'이 삶의 목적이 아닙니다.
어디에도 구애받지 않고, 괴로움도 얽매임도 없는
자유롭고 행복한 삶이면 됩니다.
나라고 할 것도 없고
내 것이라 할 것도 없고
중요한 일이라고 할 것도 없습니다.
넘어지고 다시 하고
넘어지고 다시 하는
무한 반복의 시지푸스의 삶이 힘겨웠습니다.
돌이켜보니 넘어져도 다시 할 수 있는 수많은 기회가 있다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 삶의 가장 큰 선물이자
가장 큰 행복임을 이제야 깨닫습니다.
오늘도 감사하고 겸허한 마음으로
기꺼이 넘어지고 웃으면서 다시 일어납니다.
이것이 삶의 아름다움이었음을 이제야 깨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