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해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교훈들.
오늘의 글감입니다.
살면서 내가 직접 경험으로 얻은 교훈이 있으신가요?
3가지만 알려주세요. 스무 살 적 나에게 그 교훈을 알려주세요.
1. 어떤 상황, 어떤 사람을 만나더라도 배울 점을 찾자. 그리고 질문하자. (부끄러워하지 말자!)
20대 롤러코스터 같은 상황들을 많이 겪었다.
그럴 때 부정적 감정을 컨트롤하는 게 너무 힘들었는데
지금 돌이켜보면 그 시기에 내가 좀 더 단련이
필요했던 시기였었다.
그렇지만 그땐 그 상황 속에 매몰되어 넓은 시각과 좀 더 느긋한 마음 가짐을 가지기가 어려웠다.
스무 살의 나에게
얼마나 더 멋진 일이 일어나려고
너에게 그런 시련들이 한꺼번에 몰려오는지
너의 인생 기대해도 좋아!라고 이야기 해주고 싶다. ^^
그리고
나보다 먼저 삶을 살고 앞서가는 사람들을 만났을 때 좀 더 적극적으로 어떻게 하면 그렇게 될 수 있는지
묻고 또 물어 닮아가려 노력하라고 말해주고 싶다.
대한민국 일반적인 집안에서 태어나면
부동산 주식 금 환율 등… 투자자의 시각을 갖기가 참 쉽지 않다.
그 분야의 멘토를 찾고, 멘토를 귀찮게 하라고 이야기해주고 싶다!
그때 내가 그러질 못했기에
난 우리 아이들이 20대가 되면 그 멘토를 엄마인 내가
직접 해주고 싶어서
늘 경제, 미래 변화들의 흐름을 항상 주시하며
시장에 오래오래 남아있을 예정이다.
지금도 앞으로도 배움을 놓치고 싶지 않은 강력한 동기부여가 된다.
2. 결국 나의 태도와 마음 가짐이 나에게 행운을 가져다준다.
내 주위에 모든 일들은 나의 작은 날갯짓 하나로부터
시작되었음을 늘 잊지 말자.
그 날갯짓의 시작은
그게 어떤 일이든
사람이든
인생이든
그것을 대하는 태도에서부터 시작된다.
내가 가지는 마음가짐과 태도들이
결국 돌고 돌아 나에게 돌아온다.
경쟁을 하되 적을 지진 말고,
최선을 다하되 과한 욕심은 부리지 말자.
하고자
되고자 하는 것이 있다면
그 방향으로 가는 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것
하루하루 별거 없어 보이는 일상들도
나만의 내공을 쌓아가는 힘을 기르는 일이라는 것.
지루하다고,
아니면 빠른 결과가 나지 않는다고
금세 실증내거나 제풀에 지쳐 포기하지만 않으면
결국 다 이뤄낼 거라는 믿음.
너 자신을 믿어!라고 말해주고 싶다.
3. 오픈마인드. 모른다고 미루지 말고 알아보고 공부하고 그 분야의 책을 최소 3권 이상 정독해 보자.
내가 가진 고정관념들을 고집부리지 말고
그것을 깨뜨리는 경험을 자유롭고 다양하게 할 것.
못한다는 생각은 버리고 just do it.
사람에 대한 고정관념도. 내선에서 미리 판단하고 선 긋지 말기.
어린아이에게서도 배울 점이 있는 삶이기에
무엇이든 누구에게든 배움의 태도로 열려있는 사람이 될 것.
평소 독서를 통해
나에게 스쳐 지나갈 수도 있었을
기회들을 놓치지 말고 잡기.
기회라고 생각했지만
그게 아니었을 때도
실망하지 않기.
그 또한 내가 이루고자 하는 방향으로 가는 길에
분명 필요한 선택이었음을.
알고 싶은 것 궁금한 게 생기면
말로만 해야지 해야지 하지 말고
당장시작하기.
그리고 무언가 해나갈 때 정돈된 상태로
받아들이기. 원씽! 다양하게
하되 한 가지에 깊게 우물 파듯 파보기.
그리고 그 속에서 내 삶에 적용해볼 것
꼭 하나씩은 내 것으로 만들기.
이 글을 쓰는 동안
우리 아들 딸들에게 말해준다 생각하고
거침없이 써 내려가 진다.
20년 전 세상에 던져진 나에게
이 세 가지는 미리 알면 좋았을 텐데… 했던
아쉬움을 가득 담아.
우리 아이들은 좀 덜 상처받고. 좀 덜 흔들리고.
살았으면 하는 엄마의 사심을 가득 담아.
오늘 글을 마무리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