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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간 글쓰기 시스템에 나를 가둔다.

by 희재

브런치 작가를 준비하며 글쓰기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본 지난 한 달.

그동안 모닝페이지, 일기 쓰기, SNS에 내 생각 남기기 등...

여기저기 내 흔적들을 남겨온 나지만 각 잡고 글을 쓰고자 하면 부담스러운지 써지지가 않는다.

그래서 가볍게 한번 시작해 보는 21간 매일 글쓰기.

함께하는 분들이 계셔서 자극과 동기부여를 팍팍 받으며 시작해 본다.


사실 글쓰기가 어렵다는 생각은 그동안 해보지 않았다.

왜일까? 생각해 보니

고등학교시절 방송반 아나운서로 활동(?)하며 매번 방송용 대본을 직접 써야 했다.


사실 아나운서가 대본까지 쓸 줄은 모르고 시작한 방송반이었는데...

어쩌겠는가?

할 일은 그냥 하는 거다. 그때부터 조금씩 생각하며 글로 쓰고 쓴 글을 읽어보고 다시 수정하고

학생 때 다행히 공부에 학구열을 불태우는 학생이 아니었기에

고등학생 때 그런 경험들을 자연스레 해보게 되었다.

지금생각해 보니 무엇이든 쓸모없는 경험은 없는 것 같다.


그래서 난 그때처럼 글을 쓸 수밖에 없는 시스템에 나를 가두려 시작해 본다.

고민하다 보면 또 미뤄지고 행동하지 않게 되니

그냥 하는 거다. KEEP Going!

내가 좋아하는 문장이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글쓰기를 통해 곰에서 사람이 되어보고 싶다.

20년 전 글을 쓰며 행복했던 고등학생 소녀가 이제는 두 아이의 엄마가 되어

조금 더 깊어진 글을 써 내려가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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