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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타요가를 합니다.

하타요가와 삶


정통하타요가를 합니다. 

삶이 힘들 때 하타요가를 만났습니다. 

요동치는 기분과 마음이 매트 위에선 한결 가라앉았습니다.


하타요가에서는 척추를 깊이 사용하는 후굴 아사나(동작)로 가기 위해 몸을 단계적으로 사용합니다. 

이때 몸을 사용하는 '나'가 그 아사나로 가기까지 과정에 깨어있어야 합니다. 

근육의 수축, 반다(힘), 방향성을 순간순간 의식하고 변화를 알아차려야 합니다. 

그래야 요가의 과정에서 오는 고통을 덜어내며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요가매트에 앉은 나는 '삶'과 '요가'의 과정을 빗대어 봅니다.

하타요가의 과정은 삶을 사는 모습과 닮았습니다.


요가하기 전, 하면서, 그리고 요가 후 

순간순간의 생각과 감정에 깨어있으려하고, 끊임없이 나를 성찰해냅니다.

하타요가로 단단해진 내 삶을 전달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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