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 장만으로 여행을 가고 싶었던 곳이 있다면
단연 터키의 카파도키아가 나의 버킷리스트였다.
해가 떠오르는 새벽의 아침을 수백 개의 벌룬이
하늘 가득가득 낭만을 채워주는 곳이 바로 이곳.
하나도 똑같은 벌룬이 없을 정도로 형형색색의
나보다 50배는 큰 벌룬기구를 타고 오르는
하늘은 마치 꿈속에서 헤엄치듯이
현실감이 없는 황홀한 풍경이 펼쳐진다.
어느 깊숙한 곳에 숨겨 두었던
작은 소원을 하나씩 조심스럽게 꺼내본다.
간직한 꿈은 현실이 되었고
그렇게 하나씩 이루어 나가고 있는 중이다.
Cappadocia in Türki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