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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은 Apr 23. 2024

반짝이고 있어


왠지 모르게 날씨가 유독 좋은 날의

바다는 기분이 좋아진다.


나의 기분에 속삭이듯이

바다가 햇살을 머금고 웃어주듯

반짝이는 윤슬을 한 시간이나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고

멍 때리바라보게 되었다.


불멍이나 물멍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요즘

바다의 지평선을 바라보며,

햇살을 온몸으로 받으며

바다가 반짝이는 윤슬멍을

나는 좋아하게 되었다


Antalya in Türki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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