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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은 Apr 28. 2024

새벽 섬의 매력


어딜 가나 유럽의 새벽은 고요했다.

제일 고요했던 새벽이라면

바로 베네치아의 새벽이었다.


관광객들로 가득 찼던 섬은

까만 밤이 되고, 새벽이 찾아오면

아무도 없는 거리를 하염없이

바라보고 온전히 즐길 수 있었다.


아무도 없는 베네치아의 새벽은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다주었고,

그 생각의 끝은 누구보다 멋졌던

그날의 일출이 화답해 주었다.



Venice in Ita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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