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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5 소소하게 공모전에 응모 중입니다.

오늘은 제40회 빛창공모전 봄 편에 응모

by 다올

올해는 등단을 목표하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부지런히 읽고 쓰고 고쳐야 한다. 그래서 100일 동안 글을 쓰는 챌린지도 하고 문장공부도 하고 있지만 잘하고 있는지는 모르겠다 일단은 매일 쓴다는 것에 의의를 둔다.


공모전에 원고를 내려면 수시로 공모전 소식을 살펴야 하는데 그것 또한 쉽지 않다. 어쩌다 저쩌다 보면 일주일이 한 달이 훅 간다. 올해도 1월이 하루 남았다. 훅훅 휘리릭~`간다.

오랜만에 공모전소식을 알려주는 사이트에 들어갔다. 나는 주로 엽서시 공모전 사이트를 이용한다. 공모전 소식이 가득이다. 작년엔 디카시 위주로 원고를 보냈다. 결과는 모두 탈락이다. 하지만 괜찮다. 올해도 계속 도전하면 되니까.


교수님께서는 소설을 써보라고 권하시는데 나는 잘 모르겠다. 내가 서사를 쓸 수 있는 깜냥이 되는지 말이다. 신기하게도 어떤 날은 사기충천되었다가 어떤 날은 좌절... 반복이다. 지난해에 교수님께서 단편을 한 번 써보라 하셔서 써본 적이 있다. 어느 작가에게 보여줬더니 "음, 이건 소설이라기보다는 에세이네."라고 했다.

내가 봐도 소설의 구성이나 단계를 반영하지 못한 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계속 쓸 것이다. 왜냐하면 나는 작가의 꿈을 가지고 있고 올해는 등단도 하고 싶기 때문이다.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것이 아니지만 포기하지 않고 될 때까지 도전한다면 끝을 보게 될 것이다.


오랜만에 공모전 사이트에 접속을 했다. 내일까지 마감인 공모전이 있었다. 봄에 관련된 짧은 문장을 써서 보내면 되는 공모전이다. 작년 겨울에 겨울 편에 도전했는데 음 도전하는 것으로 끝났다. 올봄도 다시 도전해 본다. 계절은 계속 돌아오니 봄에 안되면 여름에 도전해 보고 또 가을에 도전할 것이다. 소소한 공모전부터 차근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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