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다올 Mar 24. 2024

디카시-이별

겨울간식의 대명사 붕어빵과의 이별




이별/배선숙





이별/배선숙


난 곧 떠날 꺼야


올겨울도 네 곁에서 행복했어


내년엔 더욱 달콤하게 속을 꽉 채워서 올께


그때까지 날 잊지 않을 꺼지?


내년에도 너의 겨울을 함께 해줄께





 대한민국 겨울 대표 국민간식 붕어빵과 이별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어요.

이미 붕어빵 포장마차가 빨래줄로 꽁꽁 봉인된 곳도 많아요.(저도 영업종료)


요즘은 붕어빵도 다양해지고 가격이 사악하기도 해요. (물가가 너무 올랐어요.ㅠㅠ)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는 초대형 붕어빵도 있더라구요.가격이 3만원이던가?

칼로 잘라서먹어야 하는붕어빵이었어요.


어른들의 입 맛은 아직 팥붕(팥이 들아간 붕어빵) 아이들은 슈붕(슈크림붕어빵)을 선호하더라구요. 치즈,초코,피자등 다양한 속을 품게된 붕어빵. 미니 붕어빵,초대형 붕어빵,연어빵, 황금잉어빵등....속도 모양도 크기도 다양한 붕어빵

내년엔 또 어떤 모습으로 우리의 겨울을 행복하게 해 줄까요?


여러분들은 어떤 붕어빵을 좋아하시나요?


이전 01화 디카시-치유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