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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다올 Nov 19. 2024

100-13 독립서점과 출간 책 마케팅하는 방

오늘은 책과 강연의 대표님의 강의가 있었다.

오늘의 강연 주제는 독립서점과 출간한 책의 마케팅에 관한 것이었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독립서점 운영을 꿈꾼다.  강의를 시작하면서 독립 서점을 운영하시는 분의 예를 들어주었는데 하루에 한 권의 책도 못 팔 때가 많다는 운영자의 고민이었다.  대충 한 권의 책을 팔면 천 원 정도의 수익이 난다고 한다.


나 역시 북 카페를 운영하고 싶은 꿈이 있다.  그런데 내가 생각할 때 북카페든 독립서점이든 내가  운영을 통해서 먹고사는 것을 해결해야 된다면 아마 힘들 것 같다. 혼자 있을 땐 책도 읽고 글도 쓰고, 지인들을 만나고 독서모임도 하고 가끔 북 콘서트를 한다거나 연주회 등을 하는 곳, 편히 쉬었다 갈 수 있는 아지트 같은 곳이면 정말 좋겠다.


종종 대여를 해서 다른 모임에 쓰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아직은 멀게 느껴지는 미래지만 부지런히 벌어서 가까운 미래로 시점을 옮겨보고 싶다.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처럼 이 공간을 다녀가거나 머무는 사람들이 공감받고  위로받을 수 있는 곳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내가 쓴 끌에도 누누이 말했던 것처럼 글을 쓴다거나 책은 낸다는 것은 특별한 사람들만의 점유물이 아니다. 나라는 사람이 겪거나 생각하는 것은 세상에서 유일 무이한 것이다. 물론 오직 나만이 겪은 경험보다는 비슷한 사고, 경험들로 중첩되는 부분들이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단 0.001%라도 남들과 다른 부분이 있다. 그것을 끄집어내어 글을 쓰면 된다. 고로 모든 사람은 글을 써도 되고 책을 내도 된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0.001%라도 남들과 다른 부분이 있다. 그것을 끄집어내어 글을 쓰면 된다. 고로 모든 사람은 글을 써도 되고 책을 내도 된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김태한 대표 역시 그렇게 말하고 있다. 처음 컨설팅받을 땐 '저는 쓸 것이 없어요.' '뭘 써야 할까요?' 하는 사람들도 얼마간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그 만의 쓸 것이 있다고 한다.  


그는 책을 쓸 때 다음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글을 쓸 때


왜 쓰는가
무엇을 쓸 것인가
어떻게 쓸 것인가
누구에게 들려주고 싶은가-독자층을 생각해서 캐릭터를 만들어라 (구체적인 캐릭터)


왜 쓰는가
무엇을 쓸 것인가
어떻게 쓸 것인가
누구에게 들려주고 싶은가-독자층을 생각해서 구체적인 캐릭터를 만들어라.(나이, 환경, 가족관계, 직장, 취미 등까지 상세하게)




라는 질문에 툭 치면 대답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즉 무조건 반사적인 대답이 준비되어야 한다. 중언부언한다는 것은 저자 자신도 모른다는 것이다.



에스 24 판매지수를 살펴봐라.

잘 나가는 책인 경우 점수가 10,000점

핫하다 3~40,000점

진짜 잘 나간다 100,000점 (3~40만 부) 정도가 된다.




저자의 가장 큰 착각은


내 책은 잘 팔릴 거야.


김대표는 "자신의 팬덤이 없다면 판매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라."

고 말하고 있다.

또한 다음과 같은 점을 강조했다. 이는 책과 강연을 운영하면서 연구생들에게 누누에 한 말이 지나 이것을 실천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고 한다.

-책이 나온다면 광고에 최선을 다 해라.
-부끄럽게 생각하지 말고 홍보해야 하는데  그 기간은 길어야 두 달이다.                 
-출판사와 계약 후 작가 자신이 홍보에 가장 열심히 해야 한다.                 


자신의 책으로 강연을 하면 좋다 꾸준히 한 명이든 두 명이든 계속한다.


실제로 김대표는 2017년 이후 그 정해진 시간에 꾸준하게 강의를 하고 있다고 한다.

계약 후엔 쉴 시간이 없다.  출간 후엔 독자들을 만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다.

지금은 저자가 영업을 하지 않으면 망한다고 생각해라.


특히 강조한 것이 아래의 두 가지이다.


                   강의 계획서                  

                   저자 소개서                 

를 본인의 특색에 맞는 것을 만들어 놓아라.

이것을 만들어 놓고 자신의 채널에 계속해서 노출(광고)을 시켜라라고 말하고 있다.


내가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 꾸준하게 노출하다 보면 내가 필요한 순간에 나를 기억해 낼 것이다. 일조의 무의식에 나를 심어 놓는 작업이라고나 할까?

앞으로 블로그를 쓰거나 브런치 등을 쓸 때 나에 대한 섬네일을 만들어서 글의 아랫단에 붙여놓았야겠다. 그간 낸 책들과 전자책도 같이.


김대표는 첫 책을 내면서

내가 홍보할 수 있는 곳이 어디인지 엑셀 작업을 했다고 한다.

1, 친인척

2, 출신학교 교장 선생님께 드리기.

.

.

등등과

00 도서관에 책을 보내라. 그리고 강의 제안서를 보내라

"도서관에 제안서를 보내려 합니다. 이메일 알려주세요."

관내 초중고에 모두 보낸다.


이렇게 생각해 낸 방법이 50개 정도였다고 한다.  친인척 마케팅과 본교 마케팅은 생각 못 한 것이었는데 오늘 하나 배워간다. 오히려 창피한 마음에 지인들에게 책을 소개하지 못한 나를 반성한다.


책 한 권의 인세를 생각해 보면 수백 건을 팔아도 100만 원이 채 안 된다. 강연 수입이 없다면 책의 인세만으로 생활을 하기는 힘들다.

책을 기획하기 전부터 쓰면서 책이 나온 이후에 어떻게 홍보할 것인지 계속 생각해야 한다.

내가 무슨 일을 하고 있으며 어떤 책을 썼는지 사람들로 하여금 인지하게 한다.


나는 글을 쓰는 사람입니다.                   
매일 쓰는 글을 올려서 팬덤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책을 썼다고 바로 팬이 생기지 않는다.                 
 팬덤 혹은 슈퍼팬을 만들어라.                 



책을 왜 쓰는가?

강연, 브랜딩을 하고 싶으니까 쓴다.


책과 강연에서는 예비 작가들과 컨설팅을 한다.  대부분의 예비 작가들이 하는 말

"뭘 써야 될지 모르겠어요."

컨설팅을 통해 글의 주제를 뽑아내 주고 그에 맞게 목차를 잡고

목차가 나오면 그대로 쓰면 된다.

책을 내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작가의 장점을 찾아 강연의 기회를 준다고 한다. 작가만의 플랫폼을 만들게 도움을 준다.


나에게 맞는 플랫폼을 찾아라

출간 후 두 달 동안 어떻게 마케팅을 할 것인가를 꼼꼼하게 체크한다.

천권이 다 팔리는 데 1년이 걸린다. 그런데 이것만을 바라고 있을 수만은 없다.

시대가 바뀌었다. 가는 그저 글을 쓰는 사람이어서는 안 된다. 내 글을 알리고 팔리게 하는 것까지가 작가의 책임인 것이다.


나탈리 골드버그는 이런 책을 썼다.

  《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


             


              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 저자나탈리     골드버그출판한문화발매 2018.10.27.


하지만 일단 쓰자. 물론 처음부터 완벽한 글을 쓰면 좋겠지만 그런 사람이 얼마나 되겠는가. 그러니 일단 써야 한다. 쓰고 난 뒤 고치고 고치는 작업을 수없이 반복해서 옥석을 만들면 된다. 일단 써야 고칠 거리가 생긴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글을 썼다. 일단 썼다.

그리고 배운 것은 실천해야지. 그간 나온 나의 책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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