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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무엘 Jun 11. 2021

리더십의 본질은 ‘청출어람(靑出於藍)’이다.

리더의 제1덕목은 조직 구성원들을 교육/ 육성하는 일이다.

리더십의 본질은 ‘청출어람(靑出於藍)’이다. 

리더십의 전환기 시대이다.

과거에는 나이 많은 선배가 후배 팀장과 같이 근무하는 것을 상상하기 힘들었다. 

그러나 지금은 어떤가? 나이가 적어도 해당 업무에 정통하고 더 전문가인 팀장이 있고 팀장보다 나이 많은 비보직 실무자들이 같은 팀에 근무하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소위 연공서열형 조직 운영/관리가 점차 퇴색되고 있다. 앞으로 이런 현상들이 더 많이 보게 될 것이고 앞으로 이런 변화가 지극히 정상적으로 간주될 것이다. 이제는 연공서열로 승부를 거는 것이 아니다. 직장생활이라는 곳은 업무처리를 최고로 잘하는 직무 역량이 최우선이다. 

어느덧 나이많은 선배가 젋은 후배 팀장과 살아가는 방법도 배워가야 시대에 와 있다. 동시에 젋은 후배 팀장이 나이 많은 선배팀원들과 함께 ‘슬기로운 직장생활’ 나는 법을 배워가야 할 때다. 


리더십 이슈가 나오는 근본적인 이유와 오늘날 시대의 흐름에 맞는 리더의 본질, 리더십의 정의, 이상향적인 리더십에 대해서 알아보려 한다. 


리더십 이슈는 왜 발생하는가?

수 십 세기 동안 리더십 이야기는 나오고 있다. 이순신 리더십, 나폴레옹 리더십, 퍼거슨 리더십 등 인류가 존재하는 한 리더십 이슈는 항상 존재할 것이다. 

왜 그런가?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이다.

둘 이상의 구성원이 있으면 리더는 필연적으로 나타난다. 그런데 리더십 이슈는 항상 일어난다. 왜냐하면 내부 구성원들의 생각과 인식이 바뀌고, 조직을 둘러싼 외부 환경이 변화하기 때문이다. 조직내 구성원들은 외부의 환경에 노출되기 시작하면서 인식과 생각이 변화하고 자연스럽게 내부 구성원들의 생각도 변화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처음에는 당연시 여겨왔던 조직내 리더의 존재에 대해서 적합하다, 그렇지 못하다 등의 인식이 생기기 시작한다. 사람이 사는 조직에서 지극히 당연한 현상이기도 하다. 조직은 본연적으로 최적의 리더를 찾아가게 된다. 즉 현재의 리더가 적합한 역할과 책임을 다하지 못하면 그것을 대체하는 리더를 찾게 되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동시에 해가 뜨고 지듯이 ‘지는 리더(falling leader)’와 그를 추종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뜨는 리더(rising leader)’와 그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생기는 것이 지극히 인류복의 역사였다. 

과거는 리더가 남다른 경험과 나이, 경험과 노하우와 연륜으로 조직을 이끌어 왔다. 그만큼 외부환경보다는 조직내부의 영향력이 컸고, 리더가 내부적으로 통제, 운영하는 관리력이 컸던 시절이었다. 리더는 옳고 똑똑하며 다수 대중을 이끌어 간다는 인식이 강했다. 즉, 나를 따르라, 내가 지시한대로 해라 는 방식이었다. 


4차 산업혁명과 리더십! 리더십의 전환기인가?

기존의 리더십의 개념의 전환기이다. 리더 및 리더십에 대한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제대로 볼 필요가 있다. 

과거에는 나이와 경험, 연륜이 많은 사람이 리더가 되고 다수의 구성원들의 그 리더를 따르는게 당연하였다. 그리고 그 리더가 은퇴하면 차석이 다시 리더가 되는 등 리더의 선정 과정이 주로 나이, 경험 등에 근거한 연공서열식으로 정해졌다. 


지금 현재의 리더십은 어떤가? 앞으로 어떻게 될 것 같은가?

과거와는 다르다. 바로 외부환경이 과거 대비 VUCA 환경이기 때문이다. 과거 어느 때보다 변동성, 불안정, 복잡성, 애매성이 증가한 시대이기 때문이다. 이 같은 환경에서는 조직내부에서 나이 많고 경험많은 사람이 리더을 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을 때가 더 많다는 것이다. 오히려 업무적으로 급변하는 VUCA 환경에 빨리 대응하고 민첩하고 유연하게 사고할 수 있는 실무자이 더 많아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기성세대에 익숙한 팀장보다는 오히려 새로운 환경에 익숙한 후배 실무자의 업무적 역량이 더 뛰어날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이와 경험이 적은 후배직원이 팀장 같은 리더가 될수도 있다는 것이다. 더구나 4차 산업혁명이 일어나고 있는 현재와 미래의 시점에서는 나이와 기존의 경험이 별로 크게 작용되지 않고 오히려 때로는 걸림돌이 되는 경우도 있다. 결국 내, 외부 주변 환경 흐름에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자가 바로 리더가 되는 것이다. 


리더의 본질은 무엇인가?

“리더 본인보다 후배들이 더 뛰어나고 앞서가도록 육성하고 키우는 일이다. 선배들보다 후배직원들이 더욱더 회사나 조직에 대한 애착심, 주인정신, 열정과 사랑을 갖도록 하는 것이다.” 직원들의 마음을 조작하거나 지시, 명령해서 되는 일이 아니다. 구성원들이 스스로 그런 마음을 갖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일이 바로 리더의 일이다. 그것이 바로 리더십이다. 


리더십은 무엇인가?

리더의 철학과 인식들이 행동으로 나타나 조직 구성원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것이다. 리더의 본질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리더가 나타나는 리더의 좋은 모습, 좋지 않은 모습들이 나타날 수 있다. 그 때마다 조직내 후배 구성원들이 자연스럽게 반면교사 삼아 더욱 더 성장시켜가게끔 하는 것이다. 기존 선배 리더보다 더 훌륭한 후배들을 직,간접적으로 양성하는 것이다. 


가장 훌륭한 리더십, 이상적인 리더십은 어떤 것인가?

내, 외부 환경을 가장 잘 이해하여 구성원들의 역량을 최대한 결집하여 목표하는 바를 달성해내는 능력을 훌륭한 리더십이라 할 수 있다.

그 다음 가장 이상적인 리더십은 어떤 모습일까? 예를 들어 가장 훌륭하고 이상적인 리더십을 어떻게 평가할 수 있는가? 어떤 경우가 가장 훌륭하고 이상적인 리더라고 할 수 있을까? 


팀원이 30명인 P팀장 케이스에서 보자.

한마디로 ‘P팀장에 대해서 팀원 30명 각자가 생각하기를 P팀장은 30명 중에 나를 제일 좋아하는 것 같다’라고 느낄 정도로 팀원들이 팀장을 존중/존경할 때이다. 


상기 P팀장의 리더십으로 각자가 최고의 존중을 받는다는 느낌도 들어야 하지만 실질저으로 팀원들의 업무역량이 팀장보다 더 뛰어날수 있도록 청출어람을 지극히 당연한 것으로 생각해가야 한다. 30명 전원이 팀장보다 더 높은 실력을 갖도록 하는 것이 바로 ‘청출어람’이다. 리더로서 후배를 잘 육성하는 것이 최고의 리더십이다. 


☞ Tips  

    팀원을 각자가 팀장이 자신을 제일 좋아한다는 느낌을 갖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그것이 가능할까?  


    팀원 입장에서 어떤 경우에 팀장에 대한 무한한 존경심을 가지게 될까?  


    팀장보다 더 뛰어난 팀원들을 본 경우가 얼마나 있는가? 쉽게 찾기 힘들것이다. 왜냐하면 팀장은 단지 업무 그 차체가 뛰어나다고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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