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JJia Oct 04. 2024

수고했어, 오늘도

FM 감성도시 찌아입니다-4부


안녕하세요! 감성도시 시민분들! 오늘 하루도 잘 보내셨나요? 어제부터 갑자기 바람이 차갑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끝날 것 같지 않았던 그렇게 더웠던 여름이 벌써 다 가고 이제 정말 가을이 온 것 같아요! 이러다가 갑자기 겨울이 되겠죠? 어쩔 땐 시간이 너무 빨리 가버려서 놀라는 적이 많은데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시간이 약이다”라는 말이 힘들 때는 위로가 될 때가 있어요. 지금 혹시 무슨 이유에서든 힘든 감성도시 시민 분들이 계신다면, “이렇게 힘든 시간도 언젠가는 다 지나가겠지”라고 생각해 보세요! 그러면 조금이나마 기분이 나아질 거에요.


왠지 모르게 힘들고, 지치고, 우울한 날, 누군가 건넨 말 한마디, 아니면 우연히 본 책에 쓰여 있는 문구나 한 줄의 글에서 예상치 못한 위로를 받을 때가 있어요. 힘든 걸 꾹꾹 참고 있다가 누군가 건넨 한마디 말에 갑자기 눈물이 터질 때가 있는 것처럼요.


그래서 저는 오늘 밤에는, 찾아와 주신 모든 감성도시 시민분들을 모두, 늘 응원한다는 말을 그냥 전해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감성도시 시민분들, 오늘 하루도 정말 수고했어요! 오늘 밤은 그냥 우리 서로를 응원하고, 오늘 하루도 잘 보냈다고 토닥토닥해 주기로 해요. 저는 어떻게 보면, 우리는 모두 이 세상에 잠깐 머물다 가는 여행객들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어쩌면, 서로를 사랑하고 응원하는 시간도 부족할지 몰라요. “감성도시” 시민분들은 갑자기 무슨 말이냐고, 무슨 일 있냐고 물어보실지도 모르겠네요. 그런데 저도 갑자기 오늘밤에는 왜 이런 생각이 드는지, 저도 모르겠어요. 갑자기 오늘 밤에는 그냥 여러분들한테 이런 말을 전해드리고 싶었어요.


마지막으로 띄워드릴 노래는 옥상달빛의 “수고했어, 오늘도”입니다.  제가 정말 힘들었을 때 들으면서 많이 위로를 받았던 노래여서 여러분한테도 들려드리고 싶어요. 그럼 감성도시 시민분들, 오늘 하루도 정말 수고했어요! 편안한 밤 보내시고, “모두 다 잘 될 거에요!”

이전 03화 당신에게 가을이 기다려지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