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 감성도시 찌아입니다-3부
안녕하세요! 오늘 밤도 감성도시에 찾아오신 분들, 환영합니다! 드디어 그렇게 더웠던 여름이 지나가고 가을이 오고 있어요! 요즘은 아침저녁으로는 꽤 선선해진 가을 날씨를 느낄 수 있죠? 제가 좋아하는 계절이 가을이랑 겨울인데 좋아하는 계절이 오는 걸 느끼니까 왠지 모르게 마음이 설레게 되네요! 여러분들은 가을이 기다려지는 이유가 있나요? 저에게 가을은, 제가 좋아하는 발라드 노래를 제일 듣기 좋은 계절이고, 제가 좋아하는 배가 나오는 계절이라서 좋고, 예쁘게 물든 단풍을 볼 수 있는 계절이라서 좋아요! 하지만 한편으로는 올해도 다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시간이 너무 빠르다는 생각이 드네요. 여러분들은 혹시 올해가 가기 전에 꼭 하고 싶은 일이 있나요?
이별이 있으면 만남도 있듯이, 항상 우리는 또 한 해가 간다는 아쉬움이 있지만, 한편으로는 또 다른 새해가 오는 게 설레고 기대되잖아요? 그리고 우리는 무언가를 보내줄 때 미련 없이 잘 보내줘야 그 자리에 새로운 것을 잘 받아들일 수 있는 것 같아요. 이렇게 불어오는 바람에서 가을을 느낀다면 이제 또 한 살을 더 먹는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정말 제 마음은 계속 20대 대학생 시절 그대로 머물러 있는데 계속 나이만 먹는 느낌이에요. 감성도시 분들은 어떠신가요?
그리고 가을이 제일 좋은 이유는 바로 라디오 듣기 좋은 계절이라는 거에요. 바로 감성도시 듣기에 제일 좋은 계절이라는 거죠! 여러분들은 요즘 불어오는 바람에서, 구름 한 점 없는 파란 하늘에서 가을을 느끼고 계신가요? 감성도시 분들에게는 가을이 기다려지는 이유가 어떤 게 있나요? 제 이메일로 사연을 보내주시면 추첨을 통해서 커피쿠폰이나 영화 쿠폰 쏘겠습니다! 저번에 몇몇 분이 진짜 주는 거냐고 그러시던데 저는 거짓말을 안 하는 사람이에요. 가을이 기다려지는 이유나 가을이 되면 생각나는 사람이나 추억이 있으시다면, 주저하지 말고 여기 이곳에 글을 남겨주셔도 좋고, 제 이메일로 보내주셔도 좋아요!
저번에 말했던 우리 마지막 멘트를 외치면서 저는 이제 가보도록 할게요. 다음 주에도 여기, 이 자리에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띄워드릴 노래는 아이유의 “가을 아침”입니다. 그럼 감성도시 분들, 마지막 멘트 같이 하면서 마무리할게요. 감성도시 여러분들, “모두 다 잘 될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