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박여범 May 19. 2024

불러봅니다

민초 박여범 시인


불러봅니다


민초 박여범 시인

허리 한 번 펴지 못하고, 평생


흰 구름처럼 일만 하다가


뒷동산 햇빛 좋은 곳, 봉분 아래


남몰래 한 송이 꽃으로 피어난


아버지, 니......

이전 16화 숲(2)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