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시가 어려워!

사랑타령 하는 날

by 금하나

대상이 있어야 사랑을 하지!

나를 사랑하라는데 그건 어떻게 하지?

사랑 시는 어떻게 쓰지?


고민을 하기도 전에 나는 사랑타령이 어렵다는 생각을 했다.

감성 지른 사람도 너무 오래 사랑을 모르고 타인의 사랑을 구경만 하면 느낌이 없고, 열정도 없다!

사랑이 어떻게 하는 건지 모르는 것도 오래된 병인데, 우선 감정을 터치하는 훈련이 필요하다고 배웠으니까?

리포터 과제도 있고 우선 힐링프로그램 중에 자작시를 써야 하니까,

글을 써야 한다는 열망을 따라 무엇이든 해보기로 했다.

생각하는 것들이 꼬리에 고리를 물어도 그냥 하고 싶은 일 먼저 하는 일.


1. 조언해 주는 그대가 귀인!

나는 어릴 때부터 어른이 되어서도 대가족과 사느라 바빴던 시간을 위로하는 취미를 가지기로 하고, 산책하는 시간을 아깝다는 마음을 접어두고, 트레이닝을 잠시 하기로 했다. 그러다 문득 얼마 전에 철학과 한문공부를 하시는 이웃에 사는 범상치 않은 차림의 부부가 나를 오랫동안 쳐다보시더니 하신 말씀이 떠올랐다.

"삶이 조금 답답하고 안일하다 싶으면 몸을 더 단련할 필요가 있으니까, 강도 높은 운동을 해보는 게 좋아!

본인은 본인 스타일을 뛰어넘어 보면 자신이 보여! 너무 조심만 하고 사는 것 같아! 난 이런 말을 들으면 사실

변명을 늘어놓았다, 내 평생 젊다지만 애늙은이고, 늘 집고양이 스타일로 행동반경이 좁은 사람인데 강도가 있는 운동을 어떻게 하지? 그래도 속세를 떠난 것처럼 사는 도사부부 같은 두 분의 말도 일리가 있어 생각하다 강도 높은 운동은 나로선 자전거라도 타면 낫지 않게나, 생각하고 추운 겨울에 입김이 서린대도 사이클복장과 마스크를 쓰고 강변도로를 마구마구 무리를 하면서라도 달린 지 반년이 지나가고 계절이 바뀌었다.

물아 경지를 가듯이 초등학교 이후 이렇게 뛰어본 적이 없을 만큼 생애 최고의 속도로 사이클을 타고, 시원하다가 땀을 흘리다가 가끔 너무 속도가 강해서 흔들리다가 강변도로를 지나치는 사람들 중에 특히 같은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서서히 보이고 운동하는 사람들이 왜 보기 싫은 졸바지 같은 복장을 하고 있는지 알겠다고

빨리 달리려면 가장 편안한 심플한 장비를 하고 조금 민망해도 타이트하게 몸을 감싸고 드러나는 옷을 입어야 한다는 것과 숨이 찰 때 쉬지 않으면, 목까지 마르다가 탈진이 오고, 마실물을 준비하지 않으면 힘든 처지에 놓인다는 것과 누구라도 물 한 모금을 줄 수 있는 사람이 은인!이라는 것도 깨닫게 되었다. 물론 아무 물이나 마시면 안 되는 것이겠지만 말이다, 자전거를 타도 심심할 수 있다 그래서, 나는 노래를 흥얼거리며 듣는다, 노래를 다 듣고도 기계처럼 달리게 되는 날이 있다. 그러면 또 뭐 하지? 시를 좋아하니까 시낭송을 듣는다. 듣다 보니, 사람마다 목소리가 참 다르네, 포근하기도 딱딱하기도 크기도 작기도 어려운 시는 고리타분하기도 하고, 너무 짧은 시는 단순하고 무심하다는 생각을 하니 호기심이 생긴다. 내 목소리를 들어봐야지? 타인에게 어떻게 들리는지 알지!

그래, 노래는 거창하고, 낭송은 시간이 걸리고 작업이 세심하니 내 목소리를 듣는 방법을 혼잣말 녹음하기!

어머님이 혼잣말이 심하셨다, 하는 일이 많으시니 스트레스를 푸는 줄 알았는데 일의 순서를 누가 감독해 주는 사람이 없는 자영업, 목장을 경영하니까 목장엔 말없는 소밖에 없고, 그래서 혼잣말을 하며 일을 하셨다!

어머니가 혼잣말을 하시면서 일을 할 때 우리 자식들은 집에 손님이 같이 계신 줄 생각한 적이 많았다, 그런데 혼자 그렇게 말을 하며 일하신걸 나중에 아니, 지금 이렇게 내가 그때의 어머니 나이가 되어 치료적인 부분을 생각했을 때 자기 암시로 자신과 대화하며 혹독한 시집살이에 트라우마를 극복하던 자신만의 도피방법을 체득하신 것이 아닌가? 생각하게 된다.

행동치료법에 자기 반응으로 자폐현상이 있는 경우처럼, PTSD 증상이 심한 경우 뇌의 손상을 받은 상황에 피해를 분산, 자동반향어를 자꾸 사용하게 되는 것처럼 생 각이 되었다, 그 예로 비슷한 모델이 드라마에서 화제가 되었던 거꾸로 해도 "우영우" 반향어와 혼잣말이 심한 캐릭터로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인물인데, 오히려 보통의 사람보다 기억력 반복된 일상에 자동적인 일의 능력이 뛰어났던 것이 우리 어머니도 일에 아주 뛰어났으나, 혼잣말이 심한 것 반복해서 되뇌는 습관과 행동이 비숫한 맥락이 있어 보였다., 어머니가 살아오면서 장말이지 기절하실 사고도 여러 번 당하신적이 있기도 하니, 더욱 추측이 되었다. 하나 더 생각하는 감정이 갇히게 된 원인이 본인의 잘못이 아니었으니 그 억울함을 호소할 곳이 없어, 외로움을 견디는 방법도 되었는지 모르겠다, 자신이 자신을 향해 계속 말을 하며 들려주는 말이 어눌하더라도 화내거나, 충격적인 고통을 주는 말의 나쁜 기억을 몰아내고 자신이 자신만의 이야기를 맘껏 할 수 있는 방법이 되는 것이니까 충분히 이해가 되는 순간이 왔을 때, 아~ 나도 소질이 있을 수 있지, 다 내 필요에 의해 사는 것 남들 시선 생각 그만하기로 하고, 나도 내 목소리를 다시 들어보고, 싶어 진 순간 갑자기 뭔가 나에 대해 지금 이 순간 내 상태에 대해 없던 호기심이 생기고 있어서 작은 쾌감을 아주 오랜만에 느끼며 , 치유과제! 과제를 해야 해, 오늘일이야기 순서와 좋아하던 노래, 하고 싶은 말 모두 혼잣말을

녹음을 하기로 했다.

2. 혼잣말을 녹음해서 시를 만들다.

혼잣말을 듣다 보면 왜 이랬지? 가장 먼저 왜 이런 목소리가 나오는 거지? 낯설다! 는 느낌이 제일 먼저 드는데 이것도 나를 몰라서 그런 것이다, 내가 말하면 나는 내 청각기관을 거치지 않고 , 내 몸에서 먼저 듣고 내 주변 청각가관을 거치면서 소라통을 울려서 들려오기에 자신의 소리에 화둘짝 놀라기도 하고 내가 이런 소리가 난다고? 믿지 못하기도 하는 것이다.


3. 나의 소리 찾기 녹음의 효과

녹음한 혼잣말은 잡음도 많고, 자연소리를 녹음하면 내 소리는 잘 들리지 않는다.

또 어쩐지 낯익은 소리가 자세히 들리니 반가울 때가 오고, 좋을 때가 많아지고, 자주 듣고 싶어 진다. 그래 듣고 싶은 말을 나에게 내가 시를 들려준다면?

또 다른 사랑 시가 되겠지 스치는 깨달음에 작은 기쁨, 아니 위로를 발견한 희열은 맛있는 사과를 한입 베물고 과즙이 가득하면 흡족한 촉촉한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달달해진다는 표현은 과한가? 하지만 나는 자연 속에서 달달함을 느낀 날로!

기특한 생각이라고! 날 칭찬해 버렸다.

그리고 드디어 시를 썼다. 작은 관심과 애정을 담고 자연을 노래하고픈 마음을 담아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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