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늦기 전에

가까이 있는 사람을 소중하고 귀하게 여기면 기적이 일어납니다. 이해되지 않던 면들이 이해가 되고, 거저 흘려듣던 이야기들이 의미있게 다가옵니다.

가까이 있기에 편하다는 이유로, 필요할 때마다 곁을 지켜주기에 너무 당연시하며 오히려 소중한 사람을 함부로 대하는 일들이 있죠. 사랑과 보살핌을 받는 것이 당연하다는 듯이.

사람은 사람에게 기대어 사는 존재입니다. 서로 도움을 주고 받는 소중한 존재들이죠. 말하지 않아도 마음은 통합니다. 사람 때문에 힘든 일이 있다면 내 사랑을 돌아볼 필요가 있죠. 내 사랑이 커지고, 내가 먼저 사랑을 주면, 그 사랑은 결코 헛되지 않아요. 무엇보다 내가 사랑으로 채워지기 시작하기 때문이죠.

누군가 ‘사랑을 하려하지 말고, 사랑이 되어라’고 하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내 사랑이 커지는 것이 우선이라는 이야기죠.

사람에 대한 사랑이 커지고, 자주 표현하고, 포기하지 않고, 믿어주고 기다려 주면 우리 삶에 기적이 일어납니다. 어떤 기적이 일어나는 지는 사람마다 다르겠죠. 꽃처럼 피어나는 기적. 순서는 내 사랑을 키우는 것부터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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