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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종 Nov 03. 2024

우리를 웃게 하고 빛나게 하는 사람들

방석 밖 일상에서의 명상

 


모든 사진은 그 사진을 찍어준 사람과의 관계를 정확하게 반영한다. 비록 카메라 렌즈를 통해 보고 있지만 그(그녀)가 나를 보고 있고 나 또한 그(그녀)를 보고 있기 때문이다.


요즘 점점 우리에게 필요한 건 자신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세상에 유일한 존재로서 마땅히 빛나야 할 존재들이 어떤 이유에서든 가족이나 주위 시선, 문화나 관습의 굴레에서 제지당하고, 부인당하고, 비교당하고, 요구받으며 상처받고 위축되며 자신감을 잃어버렸다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밀라래빠는 “희열이 없는 명상은 죽은 명상” 이라고 했다. 명상을 통해 자기 존재에 대한 이해가 깊어질수록 내면에서 솟아나는 감사와 사랑으로 행복감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인간관계에서 명상은 나를 빛나게 하는 사람과 시간을 보내는 일이다. 무슨 얘기를 해도 상관없다. 내용이 뭐든 그 속에서 영감이 솟기 때문이다. 그 사람이 주는 편안함 덕분에 모든 긴장이 쉬어지면서 얽히고 설킨 생각과 감정의 매듭들이 자연스럽게 녹아나기 때문이다.


수행이나 명상을 너무 틀에 가두지 말아야한다. 그 목적인 우리 참 모습을 회복하게 하는 일련의 활동들은 모두 명상이고 수행이다.


#명상의참뜻 #우리를빛나게하는사람

#이완 #휘열없는명상은죽은명상이다

#밀라래빠 #은종작가

#나는명상하는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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