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하는 사람은
자기 마음이 움직이는 것이 보입니다.
자기도 모르게
마음을 쓰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자기 마음을 알고 쓴다는 것이죠.
예를 들어
기분 나쁜 말을 들으면
쓸 수 있는 마음에 여러 선택지가 있죠.
화를 낼 수도 있고
따지러 갈 수도 있습니다.
무시할 수도 있고
같이 욕을 할 수도 있죠.
아니면
정신을 차리고
상대방의 의도가 무엇인지를 헤아리고
참고할 건 참고하고 잊어버릴 건 잊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뿐만이 아니죠.
가만히 있지 못하는 마음에
수도 없는 오만가지 생각들이 일어났다 사라지죠.
자기 마음이 보이면
누구에게도 도움되지 않는 마음이 일어날 때
바로 그 마음을 알아차리고 내려놓을 수 있죠.
감정이나 생각이 내 마음을 주도하지 않도록
마음을 지킬 수 있는 겁니다.
마인드풀니스, 온전한 마음을 잃지 않는 겁니다.
그래서 명상은
몸의 근육을 단련하듯이
마음의 근육을 단련하는 것과도 같습니다.
유연하고 탄력 있게 힘을 조절해서
마음을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꾸준히 단련해나가는 거죠.
끝나지 않는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