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의 모든 것을 아는 사람은 없답니다.
기껏해야 그들이 자신과 같을 것이라고 생각할 뿐이랍니다.
나 자신도 잘 모를 때가 있는데
남을 안다고 해서 얼마나 알고 있겠습니까.
외모, 이름, 직업, 경력, 겉으로 들어난 약간의 개성 등
우리는 어쩌면 단편적인 모습만 보고,
그 사람을 다 안다고 착각하는지도 모릅니다.
일부라도
사람을 안다고 말하려면
긴 시간과 세월을 함께 하면서
수많은 대화와 이해를 나누어야 한답니다.
그래도
그의 내면을 다 안다고 말 할 수는 없습니다.
참 어려운 일이지요.
세상에는
섣불리 사람을 평가하고 함부로 말하는 이가 너무 많습니다.
그래요. 그러고 보니 나부터 조심스러워집니다.
나부터 점검해 보아야겠습니다.
혹시 내가 그런 사람은 아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