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골목을 걸었다.
그저, 너와 함께 걷던 그 길.
위에서,
내가 이제 혼자인 것을 깨달았다.
네가 없는 나는 그래도
씩씩하기는 했다.
집 앞 가로등 밑에서
눈을 감았다.
기억이 흐려질 때,
한숨이 터져 나왔다.
그래도 나는 문을 힘차게 열었고,
침대에 누워 잠을 청한다.
조금은 지워지겠지,
하면서
오늘을 지나쳤다.
참 대책 없는 삶을 살았습니다 하지만 요리를 하며 책을 읽고 많은 것들이 바뀌었고 지금은 깨달음이나 저만의 사유를 통한 철학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