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성
요즘같이 경기가 불안정한 때
하늘에서 누가 돈을 뿌린다고 생각해 봐라. 순식간에 혼란이 올 거다. 사람들은 욕망에 충실한 존재다.
요즘 화산귀환 에피소드가 재밌다. 무당이 발견한 약선의 무덤. 보물지도가 무림을 흔들고 있다.
무당, 화산, 개방, 출신이 다른 개인들이 약선이라고 추정되는 인물이 만든 무덤에 모였다.
혼원단. 즉, 내공증진 영약을 모셔두었을 거라는 추측 때문이다. 혼원단이 흔했다면 가치가 없었을 거다.
이 한정된 보물은 나만 원하지 않는다. 다른 이들도 탐낸다. 약육강식이 적용되고 싸울 수밖에 없다.
온갖 함정을 뚫어야 하고 서로 싸우는 과정에서 많은 이들이 다치거나 희생된다.
이처럼 보물은 중의적으로 강력하다. 혼원단이 주는 내공 증진 효능 때문에 강력하고 사람들을 욕망으로 물들이는 능력이 강력하다.
보물을 얻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 번쯤은 보물이 주는 화려함에 속아 놓치고 있는 건 없는지 생각해 봤으면 한다.
- 박톰가 자몽 찰나의 생각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