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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아의 메모장
웃음 기록
by
빈아
Aug 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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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툰 스크립트]
2024/08/23 업로드
보통의 하루라면 한두 번씩은 꼭 웃는 순간들이 생긴다.
(빈아의 뒷모습.)
눈빛이 여려지고 입꼬리도 자연스럽게 올라가는 '미소'나
(고개만 돌려 미소를 짓는다.)
광대를 올려 소리까지 내는 '웃음', 혹은 그 사이 어디쯤의 표정.
(빈아 정면. 환하게 웃고 있다.)
요즘 나는 그 어느 때보다 자주 웃고 있다. 그런 나를 스스로 많이 목격했고, 그걸 기억하고자 하는 중이다.
(빈아의 웃는 입꼬리 클로즈업. 손가락으로 입꼬리를 누른다.)
젊은 날들의 기록을 지금 뿐만 아니라 먼 훗날에도 분명 소중히 여길 테니, 도저히 안 할 수가 없다.
(책상으로 걸어가는 빈아.)
기억은 날이 갈수록 희미해질 것이고 감정은 흐려질 것이다.
(걸어가는 모습 정면.)
그러니 내 웃음을 기억하는 것뿐만 아니라 기록도 해야겠다.
('웃음 기록'이라고 적힌 노트를 꺼내는 빈아.)
그렇게 해서라도 종종 꺼내볼 수 있게 해야겠다.
(웃었던 순간을 기록하는 빈아.)
순간이기에 소중한, 내가 웃는 '순간'들을 잘 기록해 두기로 하자.
(노트를 덮는 빈아.)
웃는 것.
보통의 하루라면 한두 번씩은 꼭 웃는 순간들이 생긴다. 눈가에 힘이 풀려 눈빛이 여려지고 입꼬리도 자연스럽게 올라가는 '미소'나 광대를 올려 소리까지 내는 '웃음', 혹은 그 사이 어디쯤의 표정.
요즘 나는 그 어느 때보다 자주 웃고 있다. 그런 나를 스스로 많이 목격했고, 그걸 기억하고자 하는 중이다. 젊은 날들의 기록을 지금 뿐만 아니라 먼 훗날에도 분명 소중히 여길 테니, 도저히 안 할 수가 없다. 기억은 날이 갈수록 희미해질 것이고 감정은 흐려질 것이다.
그러니 나를 사랑하는 방법에
내 웃음을 기록하는 것
을 끼워 넣어야겠다. 순간이기에 소중한, 내가 웃는 '순간'들을 잘 기록해 두기로 하자. 나는 내 슬픔도 우울도 사랑하지만, 기쁨도 행복도 정말 아끼기 때문에 종종 꺼내볼 수 있게 해야겠다.
오늘의 기록은,
[내가 정말 좋아하는 말을 해주신 상사분께 감사하며, '현빈아, 너 없으면 어떡하지?'라는 말을 들은, 열심히 살아온 나, 칭찬해. 그때의 웃음을 기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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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툰으로 그려낸 이야기의 풀버전을 이 공간에 써 내려 가고 있습니다. 표현하는 것을 좋아해서 글과 그림을 통해 많은 것을 탄생시키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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