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할 일

by 빈아

[인스타툰 스크립트]

2025/02/07 업로드


이불 밖으로 나가기 싫은 계절, 겨울.

(이불속에 웅크리고 있는 빈아.)


추위에 몸을 웅크리고 있다 보면 따뜻한 것만 찾다가 일상생활을 놓치게 된다.

(백야가 그 위로 통통 튀어 오르며 빈아를 깨운다.)


그렇게 되기 전에 벌떡 일어나서 이렇게 생각해 보자.

(벌떡 일어나 침대에 앉는 빈아.)


빈아_이불을 들추고 일어나다니, 오늘 할 일 다 했다.

(빈아의 얼굴 클로즈업. 아직 잠이 덜 깬 얼굴이다.)


그걸 해냈다면 다음 스텝은 이것이다.

(집에서 입는 누빔 조끼를 걸치며 걸어가는 빈아의 뒷모습.)


환기.

빈아_창문을 열어 찬 바람을 몸소 맞다니, 오늘 과로했다.

(창문을 열어 바람을 쐬는 빈아.)


그다음 어서 창문을 닫고 따뜻한 차를 마실 준비를 한다.

(티백이 담긴 컵에 따뜻한 물을 붓는 빈아.)


그렇게 몸을 깨우고 정신을 깨우고 나면 이런 생각이 든다.

빈아_배고프다.

(눈을 감고 차를 마시는 빈아의 옆모습.)


'밥 다운 밥을 든든하게 챙겨 먹는 것'. 일상 회복의 첫 단계이다.

빈아_뭘 먹을지 고민하고, 맛있게 먹고, 그걸 치우는 과정이 하루 중 얼마나 가치 있고 큰 일인지.

(냉장고를 열어보는 빈아. 바닥에 따뜻한 햇살이 비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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