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14일 월, 오늘의 날씨: 가을이 훌쩍 찾아왔다네
저번 주 캐나다는 Labour day라는 공휴일로 첫 주 사진 수업이 없었다.
그래서 오늘이 1주 차 겸 2주 차 수업을 처음으로 시작하게 됐다.
Photography 수업은 내가 제일 좋아하고 기대하는 수업 중 하나이다. 너무 설레!
요즘 사진을 통해서 감성을 배우는 것 같다. 다양하고 창의적인 사진을 볼 때마다 흥분되고 나도 얼른 사진 찍고 싶다는 마음이 벌컥벌컥 올라온다.
코로나 영향으로 온라인으로 대부분 수업이 바뀌어서 학교 내에 랩이 제한되어 있긴 하지만, 그래도 몇 주 뒤면 사진 수업을 위해 몇 개월 만에 학교를 방문한다. 오랜만에 친구들 볼 생각과 어떤 또 재미난 사진들을 발굴해 낼지 무척 기대된다.
나는 원래 배우를 꿈꿨다. 지금도 그 꿈은 여전하다. 잠시 꿈을 스탑 하고 캐나다에서 공부하며 지내지만 사진 수업 덕분에 꿈을 놓지 않고 여전히 카메라 앞에 서는 상상을 한다. 지금은 비록 카메라 뒤에서 셔터를 누르고 있지만 말이다. 카메라 앞이든 뒤든 어쨌든 내가 좋아하는 장르를 하나 더 찾게 되어서 기쁘다.
앞으로 만들어질 내 포트폴리오와 이것으로 예상치 못할 기회들이 찾아올 생각에 또 한 번 기쁘다.
흠.. 사실 방대하게 오늘 이런저런 일을 했다고 쓰고 싶은데, 아침에 커피 살 겸 산책 빼곤 수업도 집, 밥도 집, 운동도 집. 손바닥만 한 방에서 정말 알차게 보내버렸다.
내일도 똑같은 일상일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긍정 파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