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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권냥이 Nov 30. 2020

이웃집 캠핑카


캠핑, 글램핑이 대유행인 요즘

우리에게 캠핑용품이라고는 그늘막 하나이다.

그마저도 설치하기 귀찮아 원터치로 다시 장만한.


아이들을 키우려면 부지런함이 필수다.


우리는 앞으로 갈 길 먼 게으른 부부이지만,

바로 윗층엔 아주 부지런한 부부가 산다.


올봄

만사 귀찮은 우리는 캠핑카가 들어갈 수 있는 숙소를 잡아서

캠핑카 있는 이웃집과 1박 2일 함께 했다.


캠핑카의 실물을 처음본 우리 아이들은

차 안에서 나올 줄 모르고.


그날의 행복했던 기억을 되짚어보며 그려본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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