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명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제 삶의 주인이시며, 제 발걸음을 인도하시는 하나님께 이 시간 간절한 마음으로 나아갑니다.
주님의 뜻을 온전히 알기 원하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길을 걷기 원합니다. 제게 맡겨주신 사명이
무엇인지 분별하게 하시고, 제 마음이 주님의 뜻 안에서 흔들리지 않도록 붙잡아 주소서.
주님, 제게 주신 선교의 비전을 붙들고 기도합니다. 한국에서 주님의 복음을 전하는 것이 주님의 뜻인지,
아니면 뉴질랜드에서 선교하며 살아가는 것이 주님의 계획인지 깨닫기 원합니다. 제가 원하는 길이 아닌,
주님께서 예비하신 길을 걷게 하시고, 제 자신의 욕심이 아닌 주님의 뜻이 제 삶 가운데 온전히 이루어지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먼저 한국 땅을 위해 기도합니다. 이곳은 저의 모국이며, 제가 태어나고 자라난 곳입니다.
주님께서 한국을 축복하셔서 놀라운 부흥을 허락하셨고, 지금도 많은 성도들이 열심히 주님을 섬기고
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한국 사회는 점점 세속화되고 있고, 교회의 영향력이 점차 약해지고 있습니다.
젊은 세대들은 교회를 떠나고, 복음을 듣지 못한 이들도 많습니다. 하나님, 이 땅을 불쌍히 여겨 주소서.
주님의 사랑과 진리가 다시금 강하게 선포되게 하시고, 잃어버린 영혼들이 주님께 돌아오는 역사가
일어나게 하소서.
혹시 주님께서 저를 한국 땅에서 복음 전파자로 세우길 원하신다면, 순종할 마음을 주시옵소서. 한국에서
교회와 성도들을 섬기며 복음을 전하는 것이 저의 사명이라면, 제가 감당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더하여
주소서. 또한, 주님의 사랑을 모르는 이들에게 다가가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할 수 있는 능력과 담대함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그러나 주님,
또한 뉴질랜드 선교에 대한 마음을 주셔서 고민하게 하심도 감사합니다. 뉴질랜드는 아름다운 자연과 평화로운 환경을 가진 나라지만, 동시에 많은 사람들이 영적으로 방황하고 있는 곳입니다. 특히, 젊은이들과 원주민 마오리족 가운데 복음을 접할 기회가 적은 이들이 많습니다. 하나님, 이 땅을 긍휼히 여겨 주시고,
주님의 복음이 강하게 전파되도록 역사하여 주소서.
혹시 주님께서 저를 뉴질랜드로 보내시길 원하신다면, 그 부르심에 온전히 순종하게 하옵소서.
낯선 땅에서 적응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고, 문화와 언어의 장벽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함께하신다면 어떤 어려움도 감당할 수 있음을 믿습니다. 뉴질랜드 땅에서 잃어버린 영혼들에게 다가가
주님의 사랑을 전하고, 주님의 이름을 높이며, 주님이 원하시는 사역을 감당하는 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주님,
어느 곳에서든, 어느 상황에서든, 제가 주님의 일꾼으로 쓰임 받기를 원합니다. 한국에서든 뉴질랜드에서든, 오직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나아가게 하시고, 인간적인 두려움이나 망설임에 사로잡히지 않도록 도와주소서.
하나님, 제가 아직도 어느 길로 가야 할지 명확히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친히 인도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주님께서 원하시는 방향으로 저의 발걸음을 이끌어 주시고, 주님의 뜻을 더 분명히 깨달을 수
있도록 저의 영안을 열어 주소서. 성령님께서 제 마음에 분명한 감동을 주시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가는
것이 가장 기쁘고 복된 길임을 확신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저의 연약함을 아시는 하나님,
때로는 두렵고, 때로는 의심하며, 때로는 주저하는 제 모습을 주님 앞에 내려놓습니다. 저의 연약함을
주님의 강함으로 덮어 주시고, 부족한 저를 통해서도 주님의 놀라운 일을 이루어 주옵소서. 제 뜻이 아니라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어디로 가든지, 무엇을 하든지,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게 하시고, 그 길이 한국이든 뉴질랜드든
오직 주님의 이름만 높이는 삶이 되게 하소서. 이 모든 기도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