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계획대로 되지 않을까?

계획에 빠진 것!

by 빛솔

우리는 계획을 세우는데 많은 시간을 씁니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계획이 필요하니까요.


그런데 왜 공들여 세운 계획들이
계획대로 되지 않을까요?


우리는 모두 목표를 향해 나아갈 때 계획이 필수적이라고 배웁니다. 더 나은 미래를 꿈꾸며 꼼꼼하게 시간표를 짜고 해야 할 일들을 나열합니다. 완벽한 지도가 있어야만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다고 믿는 것처럼 획에 심혈을 기울입니다. 하지만 공들여 세운 계획은 왜인지 그대로 되지 않고 번번이 변수를 맞이하게 되죠. 이런 경험은 우리 모두에게 익숙합니다.


왜 우리가 정성 들여 만든 계획이
실제로는 작동하지 못하는 걸까요?


문제는 계획 자체가 아니라 그 계획을 뒷받침하는 간절함에 있습니다. 다른 이유도 있겠지만 오늘은 이 간절함과 계획의 상관관계에 대해 말해보려 합니다.
솔직히 말해 간절함이 없는 계획은 그저 희망 사항에 불과합니다. 머릿속으로만 그려본 아름다운 청사진일 뿐 현실의 거친 바람 앞에서는 쉽게 날아가 버리고 맙니다. '이번 주말에는 꼭 운동해야지'라는 계획은 '피곤해서 쉬고 싶다'는 유혹 앞에서 힘을 잃습니다. '내일부터는 하루도 빠지지 않고 공부해야지'라는 다짐은 눈앞의 OTT드라마 한 편에 무너집니다. 계획은 단순한 의무감 또는 희망으로 시작되지만 간절함이 부재할 때 그 의무는 실제 행동하기 전까지 계속 무거운 짐이 되어 계획대로 실천지 못했다는 죄책감과 부담만 키웁니다.


하지만 간절함이 있다면 상황은 완전히 달라집니다. 간절함은 계획을 세우는 것 자체를 초월합니다. 목표를 이루고자 하는 열망이 너무나 커서 애초에 '계획을 세워야 한다'는 의식조차 필요 없어지는 단계에 이르게 됩니다. 마치 물속에서 숨을 쉬고 싶은 사람이 계획을 세우지 않고도 본능적으로 수면 위로 올라오려는 것처럼 간절함은 우리를 목표를 향해 움직이게 하는 강력한 추진력이 됩니다.


쉬운 예로 그 바쁘다던 녀석이 어느새 드라마 완주하고 모든 스토리를 꿰고 있는 거 본 적 있으시죠? 어떻게든 쪼개서라도 틈시간에 보고, 날을 새서라도 다 본겁니다. 보겠다는 그 간절함이 목표를 이뤄준 것입니다. 간절함이 있으면 시간조각모음이 일어나고, 시간관리는 자동으로 이뤄집니다.


간절함이 없는 계획은 늘 깨집니다.
하지만 간절하면 없던 계획도 생깁니다.

없던 시간도 만들고, 없던 열정도 솟아나게 합니다. 간절함은 가장 강력한 계획이자 모든 계획의 시작점입니다.


그러니 완벽한 계획을 세우려 애쓰는 대신 당신의 목표에 대한 간절함을 먼저 찾아보세요. 간절함이 없는 계획은 결국 유야무야 사라지지만, 간절함이 있다면 없던 계획도 기적처럼 생겨나 당신을 이끌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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