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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방기연 Dec 07. 2019

건강한 식생활

소생채

'소식, 생식, 채식'

건강해지는 식사법이다.

건강하고 싶으면 건강한 식생활을 하면 된다.

문제는 실천이다.

(12월 7일 방송)



만성병을 부르는 가장 큰 요인 두 가지는?

잘못된 식생활과 장기 복용하는 약이다.

약을 끊거나 식생활을 바꾸면 건강을 회복할 수 있다.

사실 이 정도는 누구나 아는 상식이다.


잘못된 관행은 바꾸어야 한다.

그런데 바로 알지 못하면 바꿀 수 없다.

식생활과 관련된 여러 상식이 있다.

그 가운데 잘못된 것은 없을까.


'삼시 세 끼를 꼬박꼬박 챙겨 먹어야 한다.'

과연 그럴까.

먹을 것이 부족해서 굶던 시절에는 희망사항이었을 것이다.

못 먹어 영양실조에 걸릴 정도라면 얼마나 배불리 먹고 싶겠는가.


계속 과속을 하는 차가 있다면 어떨까.

무리한 운행으로 금방 수명이 다할 것이다.

많이 먹으면 우리 몸은 과도한 노동을 하게 된다.

소화 자체가 엄청난 노동이기 때문이다.


적게 먹어야 몸이 쉴 수 있다.

배불리 먹는 것보다 조금 부족한 듯 먹는 게 좋다.

실제로 10시간 이상의 공복을 유지하면 면역력과 효소의 작용이 좋아진다.

배불리 먹는 게 좋다는 생각은 잘못된 상식이다.


현대인이 먹는 음식의 대부분은 불로 익힌 것들이다.

굽거나 찌거나 끓여서 먹는다.

그런데 조리하는 과정에서 많은 영양소가 파괴되고 만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입이 아니라 몸이 좋은 방식으로 먹어야 한다.


음식을 익혀먹거나 육식을 즐기는 이유는 '맛' 때문이다.

입이 좋아하는 방식으로 먹는 것이다.

몸이 좋아하는 방식은 다르다.

좋은 영양소를 공급하고 몸이 충분히 쉴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육식과 채식의 비율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송곳니는 육식에 어금니와 앞니는 채식에 어울린다.

그래서 대략 2:8 정도가 좋다고 한다.

채식 위주의 식생활이 바람직하다는 말이다.



영양이 부족하지 않을 정도로만 적게 먹는다.

될 수 있으면 생으로 먹는다.

육식보다 채식을 위주로 한다.

건강한 식생활 공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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