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동기_62회
대학동기의 박물관 방문
2025.4.1. 화(D-274)
11시 25분에 홍*호가 도착하였다고 해서 게이트 1로 가서 만났다. 나는 혼자서 오는 줄 알았는데 작년에 퇴직한 강*근이와 함께 왔다. 점심시간이라 바로 공항칼국수집으로 갔다. 강*근이는 사회복지사 실습을 받고 있으며 이발 학원에도 3개월 다녔다고 했다. 나중에 재능기부를 하기 위해서라고 했다. 나는 아주 좋은 선택을 하였다며 나도 군에서 소초생활할 때 부대원 이발을 했었다고 했다. 경호도 결혼하고 얼마 지나고 않아서부터 부인이 계속 본인 머리를 깎아 주고 있다고 했다. 본의 아니게 결론은 누구나 이발을 할 수 있다가 되었다.
버섯 칼국수를 주문하여 버섯을 먼저 건져 먹고 국수가 익은 다음에 국수를 먹은 다음 밥을 볶아서 먹었다. 칼국수집 가성비가 좋다고 했다. 나는 공항을 오면 공항칼국수를 먹는 것이 국룰이라고 했다. 커피는 *근이가 샀다. 사무실로 복귀하여 제일 먼저 1층 영상관에서 윌로우스 비행학교 영상물을 시청하고 1층부터 2층까지 설명을 하였다. 3층 항공미래관은 시간관계상 다음번에 설명을 하겠다고 했다.
100년 전에 미국으로 건너가서 항공독립운동을 할 생각을 한 것이나 그곳에서 농장주를 만나서 비행학교 자금을 지원받고 하는 것이 그냥 우연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님을 강조하였다. 시대를 앞서가는 생각을 갖는 것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반드시 요구되는 필수사항이라고 했다.
피크닉룸에서 음료수를 먹으면서 이야기를 했다. *호는 명퇴한 지가 오래되어 이것저것 다양하게 일을 해 보았다고 했다. 지금은 노는데 습관이 되어서 노는 것이 재미있다고 했다. 나는 아직까지 노는 것에 익숙해져 있지 않아서 퇴직하면 무엇이라도 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내가 생각해도 놀기에는 너무 젊다고 했다. *근이는 사회복지사 자격취득할 때까지는 다른 생각을 할 겨를이 없다고 했다.
박*훈주임께 전화해서 기관 기념품을 챙겨 주었다. 건강 이슈에 공감하며 호근이가 기체조 영상을 단톡방에 올려 주었다. 1층에서 배웅하고 사무실로 들어왔다. 2시 30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