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조직엔 보이지 않는 연습장이 있다
보고서나 실적표엔 나오지 않지만
사람들 사이엔 작은 연습장이 있다
그건 실수해도 되는 공간
조심스럽게 아이디어를 내볼 수 있는 회의 시간
모른다고 말해도 손가락질하지 않는 분위기
서툰 의견을 들어주는 상사의 끄덕임
그 연습장이 넓을수록 조직은 강해진다
팀원은 두려움 없이 뛰어들고 질문하고 실험한다
연습 끝에 진짜 실력이 자란다
반면 연습장이 없는 조직은 항상 완벽을 요구한다
말실수 하나에도 차가운 분위기가 흐르고
실패는 경력에 흠집이 되는 낙인처럼 남는다
그러니 사람들은 말을 아끼고 의견을 숨긴다
실패해도 괜찮다는 메시지
질문은 환영한다는 태도
다시 시작해도 좋다는 믿음
이 모든 것이 당신 팀의
진짜 실력을 만드는 토대가 된다
보이지 않는 연습장
그곳에서 오늘도 누군가는 자신감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