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 vs 꾸준함 – 결국 살아남는 건 누구인가》

불꽃은 화려하지만, 촛불이 끝까지 남는다

by 라이브러리 파파

형은 한때 열정에 휘둘렸어.


밤새 글을 쓰고,
계획표를 잔뜩 만들고,
“이번엔 진짜야”라고 다짐하고.

하지만 그 뜨거움은
생각보다 빨리 식더라.


며칠 뒤엔 의욕도, 에너지도 사라졌어.
“나는 왜 항상 시작만 거창할까…”
그게 부끄러웠어.


그때 알게 됐지.
열정이 시작을 만들고,
꾸준함이 완성을 만든다는 걸.


열정 – 순간을 태우지만 오래가지 않는다


열정은 강렬해.
사람의 마음을 단숨에 움직이게 해.

그래서 열정적인 사람은
주목받기도 쉽고,
변화를 만들기도 해.


하지만 문제는
그 에너지가 오래가지 않는다는 거야.


작심삼일이라는 말은
열정이 나쁘다는 게 아니라,
열정만으로는 안 된다는 이야기지.

형도 열정만 믿다가
포기한 게 많아.


무언가를 진짜 해내려면
뜨거움보다 지속 가능성이 필요하더라.


꾸준함 – 화려하지 않지만 끝까지 간다


꾸준함은 조용해.
누구도 박수를 보내지 않고,
누적도 잘 보이지 않아.

하지만 시간은 정직하지.

조금씩이라도 계속하는 사람은
어느 순간 분명히 다른 지점에 도착해 있어.


형은 그런 사람들을 보며
부럽다는 생각보다
존경이 먼저 들었어.


꾸준한 사람은
“내가 잘해서 간다”는 마음보다
“오늘도 해보자”는 마음으로 가더라.


그래서 너는 지금 무엇을 쌓고 있니?

형이 보기엔
열정과 꾸준함은 서로를 필요로 해.


Leonardo_Phoenix_10_A_pencil_sketch_showing_two_light_sources_1 (1).jpg 열정(불꽃에 비유) VS 꾸준함(촛불에 비유)


새로운 시작, 방향의 전환에는 열정이 필요하고

깊이 있는 결과, 진짜 변화에는 꾸준함이 필요해


열정이 없으면 출발이 없고,
꾸준함이 없으면 도착이 없어.


둘 중 하나를 택하라는 문제가 아니야.
문제는 너 안에서
어떤 쪽이 자주 무너지는가를 아는 거야.


형의 마지막 한 마디


형은 이제 불꽃보다
촛불을 닮고 싶어.


크진 않지만,
바람에도 꺼지지 않고
조금씩 어둠을 밝히는 불빛.


사람들은 타오르는 순간을 기억하지만,
세상을 바꾸는 건
끝까지 남는 사람이더라.


너는 지금
불꽃처럼 타고 있니?


아니면,
작지만 꺼지지 않는 불을 지키고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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