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장의 품격》 9편
“고맙다는 말 한마디가 팀을 바꾼다 – 인정의 리더십”
동생, 너 고맙다는 말 자주 하냐?
형도 예전엔
“팀장이 왜 자꾸 감정표현을 해?”
“성과로 보여주면 되지.”
이런 생각했었어.
근데 지금은
“그 말 한마디가 더 강력한 성과다”라고 믿는다.
“고맙다는 말은
팀장의 연봉으로도 대신 못 해.”
형이 진짜로 고마워서
“오늘 자료 진짜 완벽했다. 고맙다.”
라고 말한 적이 있어.
그랬더니 그 친구가 말하더라.
“팀장님이 이렇게
직접 말해주시는 건 처음이라…
더 열심히 하고 싶어요.”
그날 이후로
그 친구 일의 ‘디테일’이 달라졌어.
칭찬이 아니라, 인정받았다는 느낌 때문이었대.
“고맙다는 말은, 팀장이 만든
가장 쉬운 동기부여 시스템이다.”
사람은 원래 자신이 쓸모 있는 존재라는 걸 느낄 때
에너지가 생겨.
그걸 제일 잘 줄 수 있는 사람이 누구겠어.
팀장이야.
그래서 형은 매일 하나씩 찾아.
‘고마움을 표현할 이유’를.
보고서의 정리 방식,
이메일의 매너,
회의 때의 침착함,
전부 고마움의 재료야.
“고맙다는 말이 쌓이면,
조직은 심리적으로 안전해진다.”
사람은 공격보다 무시가 더 아프다.
“이렇게 해도 아무 반응이 없네?”
그 순간, 사람 마음이 식어.
반대로
“작은 일도 봐주는구나.”
“이걸 기억해주는구나.”
이런 감정이 생기면
그 팀은 사람들이 숨 쉬는 공간이 돼.
형의 마지막 한마디
성과는 숫자로 오지만,
동기는 말로 간다.
“고마워.”
“덕분이야.”
“잘했어.”
“오늘 진짜 수고 많았어.”
이 말들이 모이면
팀은 결속감이 생기고,
리더는 신뢰를 얻는다.
너도 지금 떠오르는 이름 하나 떠올려 봐.
그리고 내일,
그 사람에게 “고마워” 한마디 해줘.
그게 리더십의 시작이야.
10편 예고
《나는 늘 괜찮다며 버텼다 –
팀장도 사람이라는 걸 인정할 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