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엔즈 버킷 사옥(건축가 문훈), DDP(자하 하디드)
건축을,
영원을 지향하는 움직이지 않는 것으로 바라보지 않고, 반응하는 반응체로 본다는 건축가 문훈
(2005년 건축가 협회상, 2014 베니스 비엔날레, 2015년 시카고 비엔날레등 건축 작업과 연관된 동영상 및 미디어 작품을 통해 건축 표현의 경계의 확장)
쿠엔즈 버킷 박대표와 친구로서 풀어낸 동네 방앗간 풍경!
박대표의 고집?
참기름, 들기름 방앗간?
재료 고유 성분을 살리기 위해 콜드 프레싱 방식으로 착유(원적외선을 활용한 저온 로스팅, 유용성분을 보존하는 압축방식)
엉뚱 발랄한 건축가와 오일 연구가 박대표의 철학이 찰떡궁합이 되어 골목길 28평 대지에서 17.5평(바닥면적, 건폐율 50%)에서 참기름, 들기름 등의 명품이 태어나고 있었다.
4층까지 가파르게 이어진 건축물은~~
골목 안에 사생아? 같았다
피어나는 야생화? 같았다
개성이 뚜렷한 MZ?
식품을 과학적으로 접근해서, 본질로 인해 사람의 생명을 정갈하게 닦아가는 길로 인도해 내는 , 그래서 스스로 치유의 능력을 키워가는 식품이야말로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작품?이라고 말하고 싶다.
바로 옆 DDP
서울 라이트 미디어 아트!
P.M 8:00-8:20 분동 안 자하 하디드(2004년 프리츠커상 수상)의 유작이 된 DDP위로 쏘아 올린 김환기 작가의 작품은 잠시 환상의 세계로 날개를 펴게 한다.
푸드덕 날아올라 작품 속으로.......
DDP가 아니고선 라이트 미디어 아트의 환상을 더 멋지게 표현해 낼 장소가 있을까?
오늘도 나의 하루는 건축가와 방앗간대표의 철학으로, 김환기 화백의 작품으로, 내일을 향한 걸음을 내딛게 하는 디딤돌이 되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