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유주연 Jun 22. 2024

2화-발톱만 잘깎아도 내 강아지 건강 지킬 수 있다!

발톱깍는 노하우 대 공개!

발톱만 잘깎아도 내강아지 건강 지킬 수 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반려견 양육하면서 가장 어려운 점이 무엇입니까?

한두가지가 아니겠지요?     

최근 10년 동안 보호자로부터 가장 많이 들은 염려와 걱정은 무릎관절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무릎관절 -> 슬개골 이라고도 하지요.

무조건 수술은 아니지만 수술에 대한 생각을 안해본 보호자는 없을 것입니다. 그만큼 의료기술이 발달 되기도 했고 반려견의 건강에 대해 우리가 정말 관심과 정보가 많다는 뜻일텐데요.

무릎건강이 그렇게 중요한데 우리가 보호자로서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대부분 산책을 먼저 떠올리실 거에요. 또하나! 미끄럼방지 매트! 설치 안되어있는 집이 없을거에요.     

그렇지만 이것보다 더!!더!! 먼저 해야하고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발톱관리입니다.     

의외였나요? 아니면 알고 계셨나요? 산책을 매일 나가도, 미끄럼방지 매트가 있어도 발톱이 단정해야하고 발바닥으로 보행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발톱을 깎은지

한달만에도 이렇게 자랄 수 있어요 . 특별한 경우가 아니랍니다.

발톱이 길어졌을 경우





그러면 또 질문하시겠지요?          


도대체 얘 발톱을 어떻게 깎아요?

발을 줘야말이지요..?     

너무 물어요..

발톱깎다가 피날까봐 무서워요..     

발톱깎이만 보면 침대밑에 들어가서 안나와요.

발톱깎이를 다 씹어놨더라구요..

발만 잡으면 물으려고 하고 전쟁이에요..     


암요, 압니다. 저도 처음 강아지 발톱을 자를 때 정말 무서웠거든요.

한시간을 들었다놨다. 발을 만졌다가 내려놨다가. 심지어 첫 반려견 앵두의 발톱도 깎아줄 수 없는 보호자였습니다. 앵두가 긴 발톱이 귀털에 걸려서 소리지르고 울어서 병원으로 들쳐엎고 달려가기도 했으니까요.

공감되시나요? 조금더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드리면 강아지가 집에서 걸어다닐 때 바작바작 소리가 나지요. 또 우리강아지가 스키타듯 잘 미끄러지구요. 이유 없이 발에서 피가 철철 나죠.. 발톱이 부러졌을 수도 있어요. 동물병원가서 지혈제만 툭! 발라주면 해결되죠. 하지만 이로인해 강아지는 발에 대한 불편했던 기억이 남겠죠..


그래서 강조하는 것은 발톱관리가 먼저입니다.

네발 생활을 하는 우리 친구들 발바닥 패드로 건강히 땅을 딛을 수 있도록 해주시는 것이 제일 먼저입니다.      

그럼 어떻게 할까요?          

먼저 준비물이 필요합니다. 바로 발톱깎기! 발톱깎기는 크기별로 있어요. 내눈에 예쁜 것이 아닌 튼튼하고 우리 반려견의 발 크기에 맞는 것이냐가 선택의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소형견은 S 사이즈, 중형견은 M , 대형견은 L사이즈까지 다양하게 있으니 우리강아지 체격에 맞게 사용해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유가 있습니다. 발톱깎이의 크기가 안맞아도 발톱깎을 때 강아지들이 아프거나 불편함을 느낄 수 있어요.


영상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발톱깎는 영상






발톱의 흰색 부분은 잘려져 나가야 하는 부분이고 붉은 부분은 혈관이에요. 자르면 피가 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혹시 모르니 집에 발톱지혈제를 구비해두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그리고 마지막 영상은 바로 발톱을 갈아주는 작업이에요. 보통 사용하시는 네일파일로 사용하시면 되세요!




이유는 !  발톱을 깎고 나면 끝이 날까롭습니다. 심심해서 긁적이다가도 큰 피를 볼 수 있었던 이유가 바로 날카로운 단면 때문이에요!

그래서 블루큐브에서는 늘 발톱을 이렇게 손질해줍니다. 강아지 친구들도 알아요.

영상 속 아이들은 보통의 강아지 친구들입니다. 발을 맡기지요..?


발톱 깎을 때 몇가지 주의사항만 기억하시면 우리 집에 있는 강아지 친구들도 이렇게 발톱깎을 수 있어요.

발톱은 언제나 목욕 후에 잘라준다-> 우리가 목욕이나 사우나 후에 발톱깎는 원리랑 비슷합니다. 부드럽게 깎을 수 있어요. 강아지 친구들이 확실히 덜 불편해해요!!


또! 발톱 갈아주는 것은 왠만하면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발톱 깎을 때 다리가 아닌 발가락 과 발톱 연결부분을 잘 잡고 깎아주면 발톱이 꺾일 염려가 덜 하기 때문에 친구들이 덜 불편해 하더라구요.


또! 발을 뽑지 마세요... 강아지 발톱 깎겠다고.. 강아지 부둥켜 안아서 터트릴 정도로 과한 애정표현하지 말아주세요.

다리를 꽉잡거나, 발이 빠질 것 같은 불편함을 느껴서 더 싫어했을 수도 있어요.

이렇게 안내드린 내용만 주의해도 발톱깎기 어렵지않아요.


가장 중요한 포인트! 지금 강아지 내옆에서 자고 있겠지요? 이글을 보는 이시간은 여러분에게 하루중 언제일까요? 강아지가 곤히 자고 있다면 발톱을 살짝 보세요. 이렇게 경계가 있을거에요.

경계를 잘 보고 길이를 파악해두셨다가 목욕 하고 드라이 하고 직후에 잘라주시면 한결 수월하실겁니다.


어려우신가요? 무엇이든 하루아침에 단숨에 될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노력하고 이해가 되야 실행이 되듯 강아지 친구들도 마찬가지에요. 우리보다 약하기 때문에 몇배는 더 이해해주고 기다려줘야 합니다.

지금부터 바로 시도해서 되네 안되네 하지마시고요~

발톱 길이 확인이 제일 먼저입니다.


늘 나를 믿어주고 함께 해주는 강아지 친구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합니다.

영상을 보시고~ 글을 읽고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편하게 댓글로 남겨주세요.^^

건강한 반려견 양육시대를 위해 오늘도 열심히 강아지들과 함께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유주연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bluecube__youjooyeon?igsh=MWhlbzl3MGJ4NXNmNg%3D%3D&utm_source=qr


이전 02화 <실전 편> 1화 반려견이 우리 집에 왔어요!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