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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 호수 여행

또다시 피렌체로

by Bluegrass

밀라노를 떠날 즈음, 너무도 피렌체 구시가지를 다시 느끼고 싶었다.

그래서 남쪽으로 그저 몰아서 내려갔다.


세 번째 방문이다.


이제 너무도 익숙한 길이다.


들렸었던 같은 주유소와 편의점도 들렸다.


이제 소매치기 걱정도 안 한다.

한 번은 시동을 켜고 고속도로 휴게소에 내린 적도 있었다.


ZTL 밖에 숙소를 예약했고 어떤 긴장도 없이 시내를 잘 통과하여 숙소에 주차하였다.


2km 정도를 걸어서 구시가지로 들어왔다. 보통 ZTL 밖에 주차하면 두오모까지 20분 정도를 걸어 들어갔다.


두오모가 보이는 골목길을 또다시 걸었다.

두오모 주변의 골목길을 걸으면 중세시대의 피렌체 시민이 된 듯한 느낌이 들었다.

건물들 사이로 보이는 두오모의 돔은 가슴을 설레게 했다.

이 기분을 다시 느끼고 싶어서 여기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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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렌체 두오모


무엇보다도 지난겨울 이탈리아 반도 여행은 흐리고 비가 계속 왔지만, 이번에는 화창한 날씨를 선물로 받았다.

베키오 다리도 다르게 보였다.

다리 근처에서 사진 찍는 사람들의 표정이 행복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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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키오 다리


SE-13b7248f-bda8-4fc0-bc10-3406154da1a1.jpg?type=w773 베키오 궁전
20221124_173519.jpg?type=w773 산 로렌초 성


숙소 주인아주머니의 소개로 크리스마스 마켓에 들렀다.

아기자기한 인형들과 먹거리들로 가득했다.

어떤 미국인이 딸에게 뜬금없이 인형을 선물했다. 당황스러웠지만 신기한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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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렌체 크리스마스 마켓
20221124_171852.jpg?type=w773 피렌체 골목길


피렌체에 왔으면 티본스테이크를 꼭 먹고 가야 한다.

다시 방문한 큰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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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ttoria Zà Z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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