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최대 호수, 가르다 @시르미오네
피렌체를 떠나 이탈리아에서 가장 큰 가르다 호수와 알프스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시르미오네에 도착했다.
근처 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시르미오네를 향해 걸어 올라갔다.
주차장 근처부터 보이는 가르다 호수의 풍경이 압도적이다.
가르다 호수를 보는 내내 탄성을 자아내었다.
시르미오네는 반나절 코스로 장엄한 알프스 호수를 느낄 수 있는 곳이었다.
시르미오네 골목길을 걸어갔다.
셔터를 누르기만 하면 화보가 되었다.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Spa를 지나 해변이 나왔다.
필자의 사진에 찍힌 보라색 코트를 입은 여인의 주소를 알면 사진을 보내주고 싶었다.
당시는 11월 말이었고 쌀쌀한 날씨였다. 아이들은 해변에서 한참을 놀았다.
따뜻한 날씨였다면 수영을 즐겼을 것이다.
시르미오네 북쪽 끝까지 가면 야외 고고학박물관이 있었다.
유료 입장이며 충분히 들어가 볼 가치가 있었다.
가르다 호수가 근처에는 펜션이 많다.
숙소로 가는 길에 마트에서 장을 봐서 가르다 호수를 보며 저녁을 즐겼다.
펜션 주인은 너무 친절했고 여름에 다시 펜션에 놀러 오면 호수에서 카약을 타라고 했다.
잊을 수 없는 곳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