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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luegrass Dec 04. 2024

스페인 남부 여행

프리질리아 네르하 편



그라나다를 떠나 프리질리아로 향했다. 

날씨가 너무 더웠다. 

체감 25도 정도로 반팔을 입어도 전혀 문제없을 날씨였다.


스페인은 태양의 나라답게 뜨거운 태양을 반사시키기 위해 흰색으로 건물을 칠했는지 모르겠지만 그리스 산토리니에 온 느낌이 물씬 들었다.


주말이라 대충 눈치껏 길가 주차를 하고 프리질리아를 둘러보았다.

주말에는 흰색 주차라인 안에 주차하면 대부분 벌금을 물지 않는다.

프리질리아 마을 초입
프리질리아 골목길
마을 전경


오후에는 네르하 즐기기


말라가 가기 전에 네르하는 꼭 보고 가야 하는 곳이다. 

여름에 왔다면 일광욕과 수영을 실컷 즐기고 갔을 듯하다.


거리 곳곳에 야자수가 있고 아담한 바닷가는 시선을 한 동안 고정시켰다.

네르하의 겨울
네르하 해변


네르하의 한 레스토랑에서 늦은 점심을 먹었는데, 우연히 빠에야 맛집을 발견하게 되었다. 바닷가라 그런지 해산물이 아주 싱싱한 느낌이었다.

Kronox Café


네르하에 푹 빠져 시간 가는 줄 모르다가 말라가에 밤늦게 도착하였다. 

꼭 한 번 더 방문하고 싶은 여행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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