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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블루진 Dec 24. 2023

글은 사람을 끌어당긴다


삶이 바닥으로 곤두박질치는 순간

살기 위해 글을 쓰기 시작했다.



내 안의 마음을 쓰지 않아도

그저 무언가 쓴다는 사실 하나로

행복이 조금씩 밀려들어 왔다.



내 안의 상처가 아물어가는 느낌

사는 게 괜찮아지는 기분

삶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 aaronburden, 출처 Unsplash



나를 힘들게 했던 문제는 여전히 그대로였으나

웃는 시간이 늘어났고

사람을 만나는 날이 많아졌다.



신기하게

글을 쓰면 쓸수록

주위에 사람이 많아졌다.



블로그에 쓴

글 하나하나가 모여

사람을 끌어당겼다.



협찬을 받고

원고료를 받고

강의 제안을 받고

팀을 만나고

커뮤니티에 들어갔다.



출근과 퇴근

고객과 진상

알바와 사장밖에 없던 내 세상이 달라졌다.



© grakozy, 출처 Unsplash



이제 나는

남이 아닌 나를 위해 산다.



모든 것은 

내가 온라인에 글을 썼기 때문에 가능했다.



시작은

300 자도 안 되는 블로그 글쓰기였다.



지금 삶을 바꾸고 싶다면

일단 뭐라도 쓰자.

쓰기 시작하면 삶이 달라진다.




© uns__nstudio, 출처 Unsplash




과정은 이렇다.


누군가 당신의 글을 보고 당신에게 호감을 느낀다.

그 사람에게 더 좋은 글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한다.

글이 더 좋아진다. 

더 많은 사람을 끌어당긴다.


글을 쓰는 한, 이 반복은 끝나지 않는다.



그러니까

현재 당신 삶이 별로라면

주변 사람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지금 당장 글을 쓰자.



© CoolPubilcDomains, 출처 OGQ



물론 하루아침에 바뀌진 않는다.

오랜 시간 써도 

내내 나쁜 마음으로 나쁜 글을 쓴다면, 

아무리 써도 바뀌는 건 없을 거다.



좋은 마음으로 꾸준히 쓰자.

1년 후에, 2년 후에, 

당신의 주변이, 삶이 달라져 있을 것이다.



나의 삶이 그러했듯

당신의 삶이 좋아지기를 바라며



.

.

오늘 글을 심습니다.

내일 내가 자랍니다.

@blue._.g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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