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고양이삼거리 Apr 02. 2024

토마토밥

팔각, 후추

토마토밥

 작년에 진한 향을 피우던 황매화의 가지에 연한 연둣빛 잎이 틔워진 것을 보니 토마토밥이 생각나서 해보았다. 불린 쌀에 토마토, 팔각, 후추, 소금, 올리브오일을 더해서 밥을 한다. 뚜껑을 열면 톡톡한 향이 잘 익은 토마토와 섞이면서 나른한 봄날 기운차게 퍼져 나온다.


토마토밥



 토마토 위에 얹어진 팔각(스타 아니스, star anise)은 뚜껑 닫기 전에 밥물 위로 내려놓았습니다.


https://brunch.co.kr/@bluetable/196

작가의 이전글 햄버거빵이 없는 문제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