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치국수, 황태국, 어묵탕
언제부턴가 원재료의 맛이 잘 살지 않고 ‘비슷한 맛들이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맛을 내기 위해 넣던 것들을 넣지 않고 있다.
멸치국수 육수는 3인분 기준 국물용 멸치 두 주먹(많이)을 넣고 작은 다시마를 한 조각 넣는다. 물은 깊은 국그릇으로 3번 넣고 소금 간만하여 끓인다. 다시마는 미리 건져 얇게 채 썰어서 고명으로 얹는다.
황태포 1마리를 잘게 찢고 머리 부분도 같이 냄비에 넣는다. 무를 3cm 두께로 3조각 넣는다. 깊은 국그릇으로 3번 물을 넣고 두부 반모를 적당히 나눠 넣고 끓인다. 새우젓과 소금으로만 간을 한다.
사각어묵 8장(한 봉지)을 꼬치에 끼워 준비한다. 무를 2cm 두께로 여섯 조각 넣는다. 국물용 멸치 5개를 넣는다. 국그릇으로 3번 물을 넣고 끓인다. 소금 간을 한다. 어묵을 찍어 먹을 간장을 준비한다.
파, 파뿌리, 마늘, 고추, 간장 등을 넣지 않았다.
물의 양은 넉넉하게 하는 것보다 적은 듯하는 편이 나은 것 같다. 나중에 물을 부어 맞출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