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는 더위 속 식사 메뉴는 냉장고에 넣어둔 찬 보리차와 마미가 잡아다 주신 된장깻잎절임, 국그릇에 여백을 만들면서 밥을 쌓고 주변으로 차가운 물을 부어준다. 밥을 차에 부숴 숟가락으로 뜨고 깻잎을 한 장 올려서 먹는다.
보통은 보리차,
굴비에는 녹차,
요즘은 메밀차
그리고, 장아찌
여름의 식사, 말아먹는 밥
조선시대 임금님 밥상, 수반*
전통 있는 메뉴!
예로부터 우리 조상님들은 밥에 물을 말아..
물만밥
매일을 지나는 작은 고민과 선택에 대해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