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잔차길•그랜드슬램 - 4대강 종주:섬진강·낙동강:브롬핑
0928 국토종주 자전거길 그랜드 슬램 2,500km 중, 마지막 남은 코스 두 개: 섬진강 152km, 낙동강 363중 250km를 브롬핑(브롬톤+캠핑)으로 가 볼 생각이다. 섬진강은 1박 2일이고 낙동강은 2박 3일 일정이다. 챙기고 준비해야 할 사항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특히 고민해야 할 사항은 '주행 동선&속도,' 그에 따른 '잠자는 장소와 뭘 어떻게 먹을 것이냐?'와 관련된 수많은 변수를 정리하는 것이다. 또한 출발지까지 교통편은 물론 최종 도착지에서 집으로는 뭘 타고 언제까지 올 것인가도 집에서 기다리는 '가족'을 위해 상세히 준비하여 미리 알려 주어야 한다.
그래야 주행 중 '브롬멍'을 방해하는 '잔소리' 전화와 문자로부터 해방될 수 있다.
쏠롸가 아니라 그룹 라이딩일 경우에는 사람수만큼 더 많은 고려사항이 필요한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뭐 하나 대강 쉽게 넘어갈 것도 없지만 뭐 그렇다고 달나라에 우주여행을 떠날 만큼 복잡한 일도 아니다.
D-4인 오늘은 주행동선과 속도를 중점적으로 체크한다는 생각으로 어제 세팅한 브롬핑 장비를 싣고 서울 둘레길 157km 외곽으로 1/4바퀴를 돌았다. 중간중간 걷기까지 병행했다.
브롬톤 앞뒤 무게배분, 주행감, 세팅의 문제점 등을 오르막 내리막에 중점을 두어 점검하고 평균속도를 체크했다. 내일은 비가 온다고 하니 여행 중 날씨상황과 주행동선을 꼼꼼히 체크해 볼 생각이다. 허리 37인치 이상 바지를 파는 매장에 들러 신상을 둘러보고 몇 개 찜해 놓고 한동안 고민하던 가을겨울용 브롬핑+하이킹 신발과 장갑을 득템 하는 것으로 일과를 마무리했다. #TheFutureIsNow #NormalsNowSpecial #정서적餘裕 #신체적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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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d Of Opportunity" by A Great Big World �https://music.apple.com/kr/album/land-of-opportunity/735301547?i=735301549 �http://kko.to/XGnG5Irf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