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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청연 Jun 28. 2024

어느 늦은 봄

그대, 행복하시오.

어느 늦은 봄     


     

창을 열고 술잔을 넘기니

마치 가을바람인듯.     


어! 이제 곧 여름이거늘.     


그대,

어느 계절에 계시던

늘 행복하시오.        



  

어느해, 

늦은 봄에.....................청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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