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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그대, 행복하시오.
어느 늦은 봄
창을 열고 술잔을 넘기니
마치 가을바람인듯.
어! 이제 곧 여름이거늘.
그대,
어느 계절에 계시던
늘 행복하시오.
어느해,
늦은 봄에.....................청연